同じお前も枯れすすき
같은신세 그대도 마른 참억새
どうせ二人はこの世では
어차피 두 사람 이 세상에서는
花の?かない枯れすすき
꽃도 피지 않는 마른 참억새
二、
死ぬも生きるもねえお前
죽음도 삶이라는 것도 그대
水の流れになに?わろ
물 흐름과 다름없는 것
おれもお前も利根川の
그대 나와함께 '도네江'의
船の船頭で暮らそうよ
뱃사공으로 살아가세나
三、
枯れた?菰に照らしてる
마른 줄풀에 창백한빛 비추는
潮?出島のお月さま
'이따꼬 데지마'의 달님
わたしゃこれから利根川の
나는 이제부터 '도네江'의
船の船頭で暮らすのよ
뱃사공으로 살아가는 거야
四、
なぜに冷たい吹く風が
왜 이다지 차가울까 부는 바람이
枯れたすすきの二人ゆえ
마른 참억새 두 사람을 위해
熱い淚の出た時は
뜨거운 눈물이 흐를 때는
んでおくれよお月さん
헤아려다오 달님이여
五、
どうせ二人はこの世では
어차피 우리둘은 이 세상에선
花の?かない枯れすすき
꽃도 피지 않는 마른 참억새
水を枕に利根川の
강물을 베개삼아 도네강의
船の船頭で暮らそうよ
뱃사공으로 살아가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