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삶의향기 ·····♣/감동·좋은글
가을이 떠나갔네 ~ 孤郞 朴相賢 글 낭만과 고독의 계절 가을은 떠나갔고 어느새 함박눈 내리는 추운 겨울이 왔네 올겨울엔 멋진 겨울 연가를 불러 보리. 세상 삶에 찌들어, 사계절 중 제일 완숙미 넘치고 매력적인 이 가을을 제대로 느껴 보지도 못했는데 벌써 가을이 떠나갔네, 아쉬움을 뒤로하고 밑에 영상들로나마 다시 가을을 느껴보리. 가을 안에서 올려보는 하늘이 괜스레 슬퍼 보임은 왜일까 마음이 허전하고 텅 빈 듯, 아주 맑고 파란 게 말이야. Lonely man 꽃샘추위 매운바람 속에 노랑 싹 티여 파랗게 돋아난 나뭇잎이여! 그렇게 태어난 너, 어느새 검푸른 녹색 나뭇잎으로 자라나 이제는 완숙의 멋진 모습으로 우리를 즐겁게 해 주는구나. 정열에 불타는 붉은색, 아름다움 마음껏 뽐내는 단풍잎이여! 너를 보면 마치 농익은 요염한 여인을 보는 것 같아 마음 설렌다. 늦가을, 어느새 나뭇잎 너도 늙어 가누나 녹색의 아름답던 너, 갈색 옷 갈아입고 우리에게 아름다운 그림 만들어 주는구나. 가을바람에 하나 둘 떨어지는 너, 낙엽이런가! 세 계절 너의 삶이 너무 짧지 않은가 찬 바람 몰아치는 추운 겨울 너의 무덤이 거기구나. 고독의 길, 가을! 홀로 가는 쓸쓸한 길 님이 함께하여 주시니 가는 발걸음 가볍소이다. 세상에 산 보다 더 아름다운 곳이 또 있을까? 신선(神仙)은 날 더러 여기서 살라 하네 이 산에 이 한 몸 영원히 내려놓을까. 어디선가 들려 오는 철새들 노랫소리 억새 풀, 바람결에 으악새 슬픈 울음, 아~ 가을! Lonely man 낙엽 쌓인 가을 산속, 바스락거리는 낙엽 밟으며 거닐어 보지도 못했는데 어느새 가을이 떠나갔네 이승에서 삶, 이제 얼마 남았을까? 다음 가을엔 꼭, 저 산속에서 가을 만끽하리 안녕 가을이여! 고독의 시인 *Lonely man*
낭만과 고독의 계절 가을은 떠나갔고 어느새 함박눈 내리는 추운 겨울이 왔네 올겨울엔 멋진 겨울 연가를 불러 보리. 세상 삶에 찌들어, 사계절 중 제일 완숙미 넘치고 매력적인 이 가을을 제대로 느껴 보지도 못했는데 벌써 가을이 떠나갔네, 아쉬움을 뒤로하고 밑에 영상들로나마 다시 가을을 느껴보리. 가을 안에서 올려보는 하늘이 괜스레 슬퍼 보임은 왜일까 마음이 허전하고 텅 빈 듯, 아주 맑고 파란 게 말이야. Lonely man 꽃샘추위 매운바람 속에 노랑 싹 티여 파랗게 돋아난 나뭇잎이여! 그렇게 태어난 너, 어느새 검푸른 녹색 나뭇잎으로 자라나 이제는 완숙의 멋진 모습으로 우리를 즐겁게 해 주는구나. 정열에 불타는 붉은색, 아름다움 마음껏 뽐내는 단풍잎이여! 너를 보면 마치 농익은 요염한 여인을 보는 것 같아 마음 설렌다. 늦가을, 어느새 나뭇잎 너도 늙어 가누나 녹색의 아름답던 너, 갈색 옷 갈아입고 우리에게 아름다운 그림 만들어 주는구나. 가을바람에 하나 둘 떨어지는 너, 낙엽이런가! 세 계절 너의 삶이 너무 짧지 않은가 찬 바람 몰아치는 추운 겨울 너의 무덤이 거기구나. 고독의 길, 가을! 홀로 가는 쓸쓸한 길 님이 함께하여 주시니 가는 발걸음 가볍소이다. 세상에 산 보다 더 아름다운 곳이 또 있을까? 신선(神仙)은 날 더러 여기서 살라 하네 이 산에 이 한 몸 영원히 내려놓을까. 어디선가 들려 오는 철새들 노랫소리 억새 풀, 바람결에 으악새 슬픈 울음, 아~ 가을! Lonely man 낙엽 쌓인 가을 산속, 바스락거리는 낙엽 밟으며 거닐어 보지도 못했는데 어느새 가을이 떠나갔네 이승에서 삶, 이제 얼마 남았을까? 다음 가을엔 꼭, 저 산속에서 가을 만끽하리 안녕 가을이여! 고독의 시인 *Lonely man*
Lonely man
가을바람에 하나 둘 떨어지는 너, 낙엽이런가! 세 계절 너의 삶이 너무 짧지 않은가 찬 바람 몰아치는 추운 겨울 너의 무덤이 거기구나. 고독의 길, 가을! 홀로 가는 쓸쓸한 길 님이 함께하여 주시니 가는 발걸음 가볍소이다. 세상에 산 보다 더 아름다운 곳이 또 있을까? 신선(神仙)은 날 더러 여기서 살라 하네 이 산에 이 한 몸 영원히 내려놓을까. 어디선가 들려 오는 철새들 노랫소리 억새 풀, 바람결에 으악새 슬픈 울음, 아~ 가을! Lonely man 낙엽 쌓인 가을 산속, 바스락거리는 낙엽 밟으며 거닐어 보지도 못했는데 어느새 가을이 떠나갔네 이승에서 삶, 이제 얼마 남았을까? 다음 가을엔 꼭, 저 산속에서 가을 만끽하리 안녕 가을이여! 고독의 시인 *Lonely man*
음악: 첼로 연주 모음 01. 파가니니 : '롯시니의 모세' 주제에 의한 변주곡 Paganini - Fantasy on a theme by Rossini from "Mose in Egitto" 02. 오펜바흐 : 자클린의 눈물 Offenbach : Les larmes du Jacqueline 03. 크라이슬러 : 아름다운 로즈마린 Kreisler - Schon Rosmarin 04. 생상 : 동물의사육제중 <백조> Saint Saens - The Swan 05. 라흐마니노프 : 보칼리제 Rachmaninoff - Vocalise 06. 바흐 : 아리오소 Bach - Arioso 07. 마스카니 : 엘레지 Mascagni - Elegie 08. 차이코프스키 : 녹턴 제4번 Tchaikovsky - Nocturne No.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