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en (April 20, 1999)
사라 브라이트만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곡들로 구성된 앨범으로 2년여의 노력 끝에 완성된 그녀의 열정이 담긴 자서전적 앨범.
미니멀리즘의 환상적인 분위기가 느껴지는 타이틀곡인 'Eden'을 비롯해, 타이타닉 신드롬을 일으킨 셀린 디옹의 'My Heart Will Go on'의 이탈리아어 버전인 'Il Mio Cuore Va'는 오페라의 극적인 아리아와 같은 전혀 색다른 분위기를 담고 있다. 또 영화 '미션'의 주제음악 '가브리엘 오보에'를 편곡한 'Nella Fantasia', 그리고 바로크 명곡으로 유명한 알비노니의 '아다지오'를 편곡한 'Anytime, Anywhere' 등은 그녀가 직접 가사를 붙여 부른 곡들로 그녀의 애틋한 애정이 담겨져 있다.
팝 그룹 캔사스의 최대 히트곡 'Dust In The Wind'를 청명한 그녀의 목소리로 들을 수 있으며, 푸치니의 오페라 '투란도트' 중 유명한 아리아 'Nessun Dorma(공주는 잠못 이루고)' 등 팝과 클래식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브라이트만 스타일의 음악들이 생생하게 살아있다. 또한 이번 앨범에는 모국어인 영어 외에도 이탈리아어, 스페인어, 독어 등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브라이트만이 붙인 아름다운 노랫말들이 가득하다. 'Time To Say Goodbye'로 유명한 작곡가 프랑크 피터슨과 다시 손잡고 만들어 낸 이 앨범에는 사라 브라이트만의 열정과 매력이 듬뿍 담겨 있다. <자료제공 : E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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