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밤 어둠이 장막을 치고 사람들을 갈라 세우면 마음은 또 다시 가난해진다
북적거리는 도심에도 휘황한 불빛의 거리에서도 모두 바삐 제 갈길 서두를 뿐 눈길 한번 주는 이 없다
도시의 밤은 황량한 벌판이다
나는 그 벌판 가운데서 혼자되어 배회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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