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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내가 가장이다 기문이의 도전

무정애환 2011. 1. 10.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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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이 매마른 줄로만 알았는데... 마음이 아파 잠도 자지 못한 채 정말 많이 울었습니다...

 

 

 

 

 

 

 

 

 

기문이와 같은 소년소녀가장은 생각보다 정말 많습니다.

 

일시적 생계비가 전액 삭감되고 저소득층 긴급 복지비 예산이 대촉 삭감 되었으며,

 

결식아동 급식 지원금도 전액 삭감 됐습니다.

 

그 어느 어른 가장 보다도 가족을 지키기 위해 땀흘리며 열심히 살아가는 기문이와 같은 소년이

 

이제는 생존의 기회조차도 박탈 당할 위험에 처했습니다.

 

기문이와 기문이의 어린 동생들은 집에서는 물론 학교에서도 돈이 없으면 밥을 먹을 수 없으며,

 

긴급생계지원비 같은 것을 신청해도 거의 받을 수가 없는 상황이 될 것입니다.

 

아이들은 절망과 고통 속에서 절규하며 몸부림치다가 결국 추운 겨울에 굶주림에 허덕이다가

 

세상에서 소외된 채 쓸쓸히 죽어갈 지도 모릅니다.

 

그런 세상이 지금 우리 눈 앞에 펼쳐지려 하고 있습니다.

 

기문이와 같이 힘겹게 살아가는 아이들이 생존 할 수 있도록...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최소한의 기회만은 줄 수 있도록 잘못 된 국회예산 배정을 막아야만 합니다.

 

촛불은 바로 이런 때 불타올라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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