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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정애환 2011. 1. 13. 15:06


어느 아버지의 상속 재산(실화)





    
    

     


        어느 아버지의 상속 재산(실화)
         
        4남매를 잘키워 모두 대학을 졸업시키고 
        시집. 장가를 다 보내고 한 시름 놓자
        아버지가 그만 중병에 걸린 사실을 
        알고 하루는 자식과 며느리,딸과 
        사위를 모두 불러 모았다
        내가 너희들을 키우고, 대학 보내고
        시집. 장가 보내고 사업을 
        하느라 7억정도 빚을 좀 졌다
        알다시피 내 건강이 않좋고 이제 
        능력도 없으니 너희들이 얼마씩 
        좀 갚아다오. 이 종이에 얼마씩 
        갚겠다고 좀 적어라 했다.
        아버지 재산이 좀 있는 줄알았던 
        자식들은 서로 얼굴만 멀뚱히 
        쳐다보고 아무말이 없는데...
        형제중 그리 잘 살지 못하는 둘째 아들이
        종이에 5천만원을 적었다.
        그러자 마지못해 나머지 자식들은 
        경매가격을 매기듯
        큰 아들이 2천만원, 세째 아들이 
        1천5백만원, 딸이 1천만원을 적었다.
        문병 한번 없고, 그 흔한 휴대폰으로
         안부전화 한번 없는 자식들을 
        다시 모두 불러 모았는데, 이번에는
         며느리. 사위는 오지 않고 
        4남매만 왔다
        내가(아버지) 죽고나면 너희들이 
        얼마되지 않는 유산으로 싸움질하고
        형제간 반목할까바 전 재산을 
        정리하고 공증까지 마쳤다.
        지난번에 너희가 적어준 액수의
        5배를 지금 준다.
        이것으로 너희들에게 내가 줄 
        재산상속은 끝이다.
        장남 1억원, 둘째 2억5천만원, 
        세째 7천5백만원, 딸 5천만원 
        상속을 적게 받은 자식들의 
        얼굴 안색이 사색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