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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비아에서 태어난 사람 얼굴 가진 염소

무정애환 2011. 1. 25. 12:42



▲‘뉴짐바브웨’ 화면 캡처

아프리카의 짐바브웨에서 인간을 닮은 염소가 태어나 충격을 주고 있다.
아프리카의 소식을 주로 전하는 ‘뉴짐바브웨’인터넷 판은 지난 4일(현지시간)
‘아프리카 짐바브웨의 중부 미들랜즈로부터 40마일 떨어진 시골 마볼레니에서 사람의
얼굴을 닮은 염소가 태어났다'고 보도했다. 기사에는 이 희귀한 동물의 사진도 함께 게재됐다.

생물체는 사람의 것과 흡사한 얼굴형과 코, 입, 어깨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신체의 나머지 부분은 보통의 염소처럼 앞다리, 뒷다리, 꼬리로 구성되어 있다고 한다.
또 네 발이 아닌 뒷다리를 이용해 두 발로 서 있으며 피부는 흑인과 비슷하다고 전해지고 있다.
이 기이한 생물체의 탄생에 대해서 미들랜즈의 제이슨 마차야 주지사는
이 생명체가 수간으로 임신됐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많은 전문가들은 그런 일은 불가능하다고 말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사람과 침팬지, 고릴라 등 유인원 간의 종간 교배가 시도됐지만
결과는 나오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 사자와 호랑이 사이에 태어난 라이거 같은 종 경우에도
자연적으로 임신돼 태어나기는 어렵다고 했다.미들랜즈 주의 수의사 토마스 시반다는 “사람과 동물이
교배로 임신하기는 불가능하다”며 “만약 그렇다면 그것은 기적에 가깝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 생명체가 뇌수증을 앓았던 것이 아닌가 추측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 독특한 생물체에 대한 연구는 더 이상 진행될 수 없게 됐다.
마을 주민들이 이 염소를 태어난 지 몇 시간 만에 불길하다는 이유로 불태워버렸기 때문이다.

도깨비뉴스 김영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