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엄마
/ 서우린
보름달이 차 오르면
엄마 모습이 떠 오릅니다
언제나 환한 웃음으로
늘 그 자리에 계셨지요
MR- I 사진 속에
슬픈 그림자가 지나간 뒤
멍한 시선으로
침묵하셨던 그 시간 속에
가여운 여인의
슬픈 미소를 보았어요
예전처럼
" 내 강아지야 "
라고 불러주세요
보름달이 뜨면 소원 빌께요
울 엄마
슬픔이랑 다 거두어주시라고
|
'♣。문학 삶의향기 ·····♣ > 영상 아름다운·고운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은 그대에게 가고 싶다 (0) | 2011.02.08 |
---|---|
그대는 내마음 보이나요 (0) | 2011.02.08 |
마음을 텅 비우고 (0) | 2011.02.08 |
끝없는 사랑 (0) | 2011.02.08 |
빗물에 흐르는 눈물 (0) | 2011.02.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