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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춘의 길목에서 南村 李 魯春 만물이 동면에서 깨어나는 태동의 환희 맹춘의 길목에서 우리의 영혼은 더욱 진동하고 사모가 강같이 흐르는 백두의 대간 산하에서 배달은 나른한 몸짓 기지개를 펴고 소망은 더욱 청향이라 풍요는 너와 나의 삶의 터전위에 소망은 평안을 기원하는 가름에 한창이고 민초는 더 나은 삶을 추구하는 국운을 기원하는 아름다움으로 몸과 마음을 가다듬으며 염원은 신근의 약속을 다시 한번 다짐하는 시절에 국태민안 춘만건곤 복만가라 가득한 소망 기쁨의 노래를 부르노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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