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성락 전자올겐 연주곡

목포의 눈물 ♬      이따금 들리는 중고 레코드점에 나에게 없는 심성락의 연주 레코드가 보이면 지금도 골라 오곤 하지만 그동안 카페에 올려 놓은 전자가요연주경음악 중 가장 많은 곡을 올려 놓지 않았나 싶은데   2009 년, 74세의 나이에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라는 신작 아코디온 연주 앨범(CD)을 내셨네요 주로 대중가요를 연주해 온 심성락이라는 이미지와는 달리 앨범 전체를 너무 고상한 연주곡들로만 편집을 하여 대중적인 호감이나 인기는 얻을 수 없겠지만 기념비적인 앨범으로 볼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짝사랑 ♬     전자 올갠이나 무그로 연주한 가요경음악을 조금이라도 들어 보신 분이라면 누구나 알고 기억하고 있는 우리 나라 가요 경음악사에서 결코 빼 놓을 수 없는 분이 바로 '심성락'이죠. 클래식의 경우 바이올린이나 기타 같은 뛰어난 악기 연주자를 위해 작곡가들이 곡을 작곡하여 헌정하기도 했지만 우리 나라에서 아마 한 사람의 연주자에 의해 제작된 앨범으로 심성락만큼 다양한 종류의 경음악 연주앨범을 낸 연주가는 아마 다시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떠나가는 두여인-심성락 작곡 ♬   심성락에 대해 새삼스레 거론할 필요도 없이 오랜 세월동안 수많은 앨범으로 하여 일반 대중으로부터 널리 사랑 받아 왔고, 늘 우리 곁에 알게 모르게 있어 왔기 때문에 심성락이라는 이름을 사람들은 기억하고 사랑하고 오랫동안 두고두고 잊지 않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