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 속의 봄
賢 노승한
그리움의 향기는 뽀얗게 피어오르고
미로의 안개 자욱한 저 멀리
임의 모습 연분홍 사랑을 안고
사뿐히 춤을 추며 안개 속을 다가온다
그리움에 독백의 언저리
먼 물빛 사랑으로 다가와
내리는 빗속의 여인
살포시 미소를 흘리며 혀를 자른다
안개 속에 내리는 어둠
네온으로 화려하게 치장되니
봄바람도 꼬리를 감추고
밤의 적막 긴숨 뱉으며 별이 빛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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