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 음악산책 ···♣/♬경음악· MR♬

동숙의 노래 ./ 올갠

무정애환 2011. 4. 19. 15:52


    악기:s910 리듬:댄스곡 템포:115 음색:스트링.올갠.합성음. 동숙의 노래 - 문주란 너무나도 그 님을 사랑했기에 그리움이 변해서 사무친 미움 원한 맺힌 마음에 잘못 생각에 돌이킬수 없는 죄 저질러 놓고 뉘우치면서 울어도 때는 늦으리 음~ 때는 늦으리 님을 따라 가고픈 마음이건만 그대 따라 못가는 서러운 이 몸 저주받은 운명이 끝나는 순간 님의 품에 안기운 짧은 행복에 참을 수 없이 흐르는 뜨거운 눈물 음~ 때는 늦으리 *****************************************************************
    노래의 얽힌사연
    지난 날, 방송된 MBC '서프라이즈'에서는 문주란의 데뷔곡 '동숙의 노래'
    에 얽힌 한 여성의 슬픔 사랑이 그려졌다. 
    가난한 집안의 딸로 태어난 동숙은 초등학교도 제대로 졸업하지 못한 채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 서울의 한 공장에 취직했다. 
    공장 식구들이 힘들 때 의지를 할 만큼 항상 밝고 힘을 주는 동숙은 월급을 
    받으면 최소한의 돈만 남겨 놓은 채 부모님에게 보내는 효녀였다. 
    그러던 어느 날 공부 못한 서러움에 검정고시 학원을 다니게 된 동숙에게 
    등장한 한 총각 선생님은 일만 가득한 동숙의 생활에 큰 변화를 가져다 준다. 
    그 선생님을 위해 밥도 해주고 옷도 빨아 주고 모든 것을 책임지던 어느 날 
    선생님은 집에 보내줄 돈이 없다고 말을 넌지시 건넸고, 장래를 약속한 
    그에게 동숙은 한푼 두푼 모아놓은 적금도 주게 된다. 
    동숙에게 선생님만이 삶의 기쁨이었던 어느날 선생님이 결혼한다는 믿을 
    수 없는 소식을 들은 동숙은 선생님에게 사실 확인을 하러 달려갔지만"
    돈 몇푼으로 어찌 해볼 생각이었냐" 는 싸늘한 말만 믿게 된다. 
    모든 것을 잃게 된 동숙은 "내 인생은 이런거야"라며 비관하기 시작하고 
    원한에 가득찬 그녀는 선생님에게 칼을 찌르게 된다. 
    경찰 조사에서 동숙은 자신이 한 짓을 느끼고는 "제발 선생님만 살려 
    달라고" 애원했지만 결국 살인미수죄로 복역하게 된다. 
    이런 동숙의 사연을 접한 한산도 선생은 노랫말로 만들어 1966년 신인가수 
    문주란은 '동숙의 노래'로 데뷔해 큰 사랑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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