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삶의향기 ·····♣/감동·좋은글

나는 이렇게 늙고싶다...

무정애환 2011. 4. 26.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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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늙은 것이 두렵지 않다.
    늙는다는 것은 당연한 일이고
    내힘으로 어쩔 수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는 추하게 늙는 것은 두렵다.

    세상을 원망하고,
    나를 알아주지 않는 다고
    불평하고, 누군가를 용서하지 못하고
    미워하며, 욕심을 버리긴커녕 더욱
    큰 욕심에 힘들어하며
    자신을 학대하고
    또 주변 사람까지 힘들게 하는
    그런 노인이 될까 정말 두렵다.

    나는 정말 멋지게 늙고 싶다.
    육체적으론 늙었지만 정신적으론
    복학한 대학생 정도로 살고 싶다.

    늘 호기심으로 눈을 반짝이면서
    사랑으로 넘치는
    그런 노인이 되고 싶다.

    주변 사람들에게 늘 관대하고
    부지런한 그런 노인이 되고 싶다.

    경제적으로 정신적으로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어
    늘 어떤 도움을 어떤
    방식으로 줄까 고민하고 싶다.

    어른대접 안한다고
    불평하기보다는 대접받을만한
    행동을 하는 그런 근사한 노인이 되고 싶다

    할 일이 너무 많아 눈감을 시간도 없다는
    불평을 하면서, 하도 오라는 데가 많아
    집사람과 수시로 행방불명이 되는
    정말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그런 노인이 되고 싶다.

    그래서 젊은 사람들이
    나도 저렇게 늙고 싶다 고
    부러워할 수 있게 멋지게 늙고 싶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슬퍼하는 가운데
    나 자신은 미소를 지으며 죽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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