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쉼터*~♣/유머·엽기·황당 기타

조폭들의 수다~~~!!!

무정애환 2011. 5. 18. 14:22

 

 

<전라도 조폭 >

두 목 : 아그들아 느그들 중에서 집에 개새끼 키우는 넘있냐?
똘마니 :형님 제가 한마리 키우고 있지라잉~
두 목 : 응? 그러냐... 거시기가 암놈이여? 숫놈이여?
똘마니 : 숫놈이지라잉... 형님

똘마니 : 형님은 어떤것 키우십니까요?
두 목 : 음... 나는 푸들 암놈이여~~
똘마니 일동 : 아따~ 형님 비싼거 잡수시네여~~~

< 경상도 조폭 >


두 목 : 야야~~ 바라~ 이번 여름에 바닷가에 가서
극기훈련을 할라꼬 카는데 장비가 뭐뭐 필요한지 말해바라~~

똘마니 : 행님예~ 구명보트도 필요한것 같은데예~~
두 목 : 그래... 생명은 소중한것이지...
근데 우리 인원이 전부 타려면 구명보트 몇개가 필요하노?
똘마니 : 행님예~ 우리 인원이 다 탈려면 5개가 필요한것 같네예~~

두 목 : 시발늠아~
우리 식구들 인원이 45명인데 5개 가지고 되긋나?

똘마니 : 아따~ 행님... 구명보트가 왜 구명보트인지 모르시지예?
탑승인원이 총 9명 탈 수있다고 구명보트라 안카능교...

두 목 : 이 돌대가리 새끼야...그러몬 구명조끼는
조끼 한개에 9명이 입는다고 구명조끼냐?
그리고 구명대원은 행동대원이 9명이라고 구명대원이냐?...

퍽퍽!!~~~ 깨갱깽깽~ 깨갱~~

 



< 서울조폭 >

두 목 : 아그들아~~~ 이번에 홍콩에서
사업상 중요한 손님이 오시기로 했는디...
영어가 쪼까 되는 아그들 없냐?

일 동 : 조~~~~~~~~~~~~용
두 목 : 칼치 너 영어 좀 하냐?
칼 치 : 형님~ 죄송합니다...
저는 국민학교 밖에 나오지 않아서...

두 목 : 가물치 너는?
가물치 : 형님... 저는 중학교때 사고쳐서 짤렸는데여...


두 목 : 어휴~ 저런 생선대가리들 하곤...쯧쯧~~
여기 고등교육 좀 받았던 아그들 없냐?

고등어 : 형님... 여기 있지라잉~~~
두 목 : 엉? 고등어... 니가 고등교육까지 수료했냐?
고등어 : 어따~~~형님~
고등학교까지 나왔으니 별명이 고등어 아니오.
우리 식구중 제가 제일 인테리어(인텔리)요...

두 목 : 오호~~~ 짜슥... 허풍떨기는~~~~~
고등어 : 형님~~ 그런말 하면 제가 쪼까 섭하지라~~~
의심나시면 뭐든지 물어보소~~~
두 목 :좋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간식이 뭔줄 아냐?
고등어 : 형님이 제일 좋아하는 간식은 누룽지 아니요?

두 목 :그래 맞다...그러면 누룽지를 영어로 뭐라고 하냐?
고등어 : 오메... 찡한거~~
처음부터 그렇게 쉬운 영어를 내면 좀 섭하지라...
두 목 :짜슥이...잔말말고 대답해보그라...

고등어 : 누룽지는 영어로 말하면 Bobby Brown
(밥이 브라운)아닙니까?
밥이 눌어서 갈색이 되니까...푸핫핫핫~~~

일 동 :우와~~~ 짜슥이 쥑이네....

두 목 :그러면 P.R이라는것은 뭘 뜻하는지 아냐?
고등어 : 형님...저를 뭘로 보시고...
P.R이라는것은 피할것은 피하고
알릴것은 알리자 이런뜻 인지라

두 목 : 아~~ 이런 유식한 넘이 내 부하라니 난 복이 많은겨...
그러면 대가리를 영어로 뭐라고 하냐?
고등어 : Head
두 목 :그러면 선은?
고등어 : Line

두 목 :그럼 머리 가르마는?
고등어 : Headline이라고 하지라잉~~~

두 목 :아그들아~~ 뭐하냐?...기립박수~~~
일 동 :우와와~~~ 얼반 직이뿌요~~형님.... 짝짝짝~~~
두 목 :그럼 마지막으로 두가지 묻겠다.
손가락을 영어로 뭐라고 하냐?
고등어 : 핑거~~

두 목 :그러면 주먹은
고등어 : 오무린거~~~

두 목 :오~~ 사랑할수 밖에 없는 너...이리 가까이...사랑해...와락~~~
일 동 :우와~~~ 저런 유식한 놈이 판검사 안되고 왜 조폭이 되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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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아     지
 
제주도에 관광을 가는 길에
진도에 들려 진돗개 강아지를 한마리 산
중년 남자가 제주도 까지는 강아지를
배에 싣고 무사히 갔으나

올때가 문제였다
비행기에는 동물을 태울수 없다는 말을 듣고
강아지를 팬티 속에 집어넣고
코트로 앞을 가린채 비행기를 탔다.

비행기가 이륙한지 10분후
이 남자는 얼굴이 창백한채 눈을 감고 있었다.
스튜어디스가 다가가서 어디 몸이
불편한가 물었더니

멀미가 좀 있을뿐 이라고 했다.
30분이 지나자 이 남자는 온 몸을
움찔거리면서 얼굴이 붉그락 푸르락 했다.
  
스튜어디스가 다시 왜 그러느냐고
물었더니 그 남자가 이렇게 말했다.
"실은요,대단히 미안한? 데요

강아지를 몰래
팬티속에 넣고 탔는데요 그런데
이 강아지가 아직 젖을 안뗀 강아진가 봐요,
그래서...음...음...음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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