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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너] 예라이샹/夜來香(야래향)-색소폰.산다랑

무정애환 2011. 6. 5. 19:35

밤에 피어나 밤에만 향을 내는 꽃, 예라이샹(夜來香)

 

夜來香(야래향)-색소폰.산다랑 

那南風吹來淸凉
나난펑 최이라이칭량
남풍이 시원하게 불어오고

 
那夜鶯啼聲凄愴
나예잉 티셩 치치앙
그 밤 꾀꼬리는 구슬피 웁니다.
 
月下的花兒都入夢
위에샤더 화얼 도루몽
달 아래 꽃들은 모두 잠이 들었는데
 
只有那夜來香 吐露着芬芳
즈여우 나 예라이샹 투루저 펀팡
오직 야래향만이 향기를 내뿜습니다.
 
我愛着夜色茫茫
워아이저 예써 망망
아득한 밤의 어둠을 사랑하고
 
也愛着夜鶯歌唱
예아이저 예잉 거창
밤 꾀꼬리의 노래도 사랑하지만
 
更愛那花一般的夢
겅아이 나화이반더몽
야래향을 품에 안고 꽃잎에 입맞춤하는
 
yong抱着夜來香 吻着夜來香
용바오저 예라이샹 원저 예라이샹
그 꽃같은 꿈은 더더욱 사랑합니다.
 
夜來香 我爲ni歌唱
예라이샹 워웨이니 거창
야래향 나 그대를 위해 노래합니다.
 
夜來香 我爲ni思量
예라이샹 워웨이니 쓰량
야래향 나 그대를 그리워합니다.
 
阿阿阿 我爲ni歌唱 我爲ni思量
아아아 워웨이니 거창 워웨이니 쓰량
아아.. 나 그대를 위해 노래하고 그대를 그리워합니다.
 
夜來香 夜來香 夜來香
예라이샹 예라이샹 예라이샹
야래향 야래향 야래향
 

 
예라이샹은 영화 '티엔미미(甛蜜蜜, 첨밀밀)'의 삽입곡으로

널리 알려진 노래다.  천커신(陳可辛, 진가신, 1961~)이 감독하고

리밍(黎明, 여명, 1966~)과 장만위(張曼玉, 장만옥, 1964~)이

주연한 티엔미미는 

젊은 남녀가 10여년간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하는

안타까운 사랑을 그린 영화다

. '麻麻帆帆(The Age Of Miracles, 1995)' 촬영 당시 천커신 감독은

이 영화의 제목을 '도시 속의 작은 사랑'으로 정하려 생각했다.

그러다가 1995년에 세상을 떠난 타이완(臺灣) 출신 중국의

국민가수 덩리쥔(1953~1995)의 첫

히트곡인 티엔미미를 제목으로 결정했다. 

 

영화 티엔미미에는 덩리쥔이 부른 예라이샹을 비롯해서 티엔미미,

月亮代表我的心(위에량따이뱌오워드신),

再見我的愛人(짜이지엔워드아이런) 등 모두 4곡의 삽입곡이 들어 있다. 

티엔미미는 '달콤함'이란

뜻으로 원래 인도네시아 민요에 중국어 가사를 붙인 노래다.

 덩리쥔은 이 노래를 불러서 대단히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가사는 연인의 달콤한 미소가 마치 봄바람 속에 핀 꽃처럼 

화사하다는 내용이다.

한국의 두리안이 부른 'I'm still loving you'란 노래는

 티엔미미의 번안곡이다.

 

야래향(夜來香)은 5월의 밤이 되면

그 향기가 최고조에 달한다고 하는 열대지방의 식물이다. 

한국에서도 꽃집에 가면 야래향을 구입할 수 있다. 


색소폰을그대에게.

색소폰을 그대에게  흐르는 곡은   예라이샹/夜來香(야래향)-색소폰.산다랑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