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 음악산책 ···♣/♬동요 가곡 노래 연주곡

가을밤 엄마 엄마

무정애환 2011. 7. 5. 21:45

 

 

 

엄마 일 가는 길에 하얀 찔레꽃 찔레꽃 하얀 잎은 맛도 좋지
배고픈 날 가만히 따먹었다오 엄마엄마 부르며 따먹었다오


밤깊어 까만데 엄마 혼자서 하얀 발목 바쁘게 내게 오시네

밤마다 꾸는 꿈은 하얀 엄마꿈 산등성이 넘어로 흔들리는 꿈   

 

엄마엄마 나죽거든 앞산에~ 묻지 말고 뒷산에도 묻지 말고 양지쪽에 묻어주
비 오면 덮어주고 눈 오면 쓸어주 내 친구가 날 찾아도 엄마엄마 울지마

 

울밑에 귀뚜라미 우는 달밤에 기럭기럭 기러기 날라갑니다.

가도가도 끝없는 넓은 하늘을 엄마 엄마 찾으며 날라갑니다.

 

가을밤 외로운밤 벌레우는 밤 시골집 뒷산길이 어두워질때

엄마품이 그리워 눈물 나오면 마루끝에 나와 앉아 별만 셉니다

 

 

'♣。감성 음악산책 ···♣ > ♬동요 가곡 노래 연주곡'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러기  (0) 2011.07.05
반 달  (0) 2011.07.05
달아 달아 밝은달아 / 전래동요  (0) 2011.07.05
엄마야 누나야 강변 살자  (0) 2011.07.05
섬집 아기  (0) 2011.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