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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高音質] 吾亦紅(오이풀)-杉本眞人(すぎもとまさと)

무정애환 2011. 8. 17. 23:58

吾亦紅 / 歌手:すぎもとまさと

作詞:ちあき哲也 作曲:杉本眞人 編曲:すぎもとバンド。


一、
マッチを擦れば おろしが吹いて
성냥을 켜면 산바람이 불어
線香がやけに つき難(にく)い
선향은 불붙이기 무척 어려워요
さらさら揺れる 吾亦紅
살랑살랑 흔들리는 오이풀
ふと あなたの 吐息のようで...
문득 당신의 숨결처럼 느껴져요...
盆の休みに 帰れなかった
추석 연휴에 돌아갈 수 없었던
俺の杜撰(ずさん)さ 嘆いているか
나의 허물을 한탄하고 계신가요
あなたに あなたに 謝りたくて
당신에게 당신에게 사죄드리고 싶어요
仕事に名を借りた ご無沙汰
일이라는 핑계로 뜸했지요
あなたに あなたに 謝りたくて
당신에게 당신에게 사죄드리고 싶어
山裾の秋 ひとり逢いに来た
가을 산자락으로  뵈러 왔어요
ただ あなたに 謝りたくて
그냥 당신을 보고 싶어서
二、
小さな町に 嫁いで生きて
작은 마을로 시집와서 살며
ここしか知らない 人だった...
여기밖에 모르시던 분이셨지요...
それでも母を 生き切った
그래도 어머니로 살아오셨어요
俺、あなたが 羨ましいよ...
나、 당신이 부러워요...
今はいとこが 住んでる家に
지금은 사촌이 살고 있는 집에
昔みたいに 灯りがともる
옛날처럼 등불이 켜져 있어요
あなたは あなたは 家族も遠く
당신은 당신은 가족과도 멀어져
気強く寂しさを 堪えた
강하게 외로움을 견디셨어요
あなたの あなたの 見せない疵(きず)が
당신의 당신의 보이지 않는 상처가
身に沁みて行く やっと手が届く
몸에 스며들어 겨우 손이 닿아요
ばか野郎と なじってくれよ

三、
바보녀석이라 꾸중해 주세요
親のことなど 気遣う暇に
부모를 염려하는 틈에 나중에
後で恥じない 自分を生きろ
부끄럽지 않은 자신의 삶을 살거라
あなたの あなたの 形見の言葉
당신의 당신의 유언을
守れた試しさえ ないけど
지키려고 해본 일도 없지만
あなたに あなたに 戚張ってみたい
당신에게 당신에게 허세부리고 싶어요
来月で俺 離婚するんだよ
다음 달에 저 이혼해요
そう、はじめて 自分を生きる
그래요、 처음으로 제 삶을 살겠어요


あなたに あなたに 見ていて欲しい
당신이 당신이 보아주시길 바라요
髪に白髪が 混じり始めても
흰 머리카락이 섞이기 시작하더라도
俺、死ぬまで あなたの子供...
나、 죽을 때까지 당신의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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