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 음악산책 ···♣/♬개인 남자가수 가요음악♬

가을사랑 - 통기타 라이브

무정애환 2011. 9. 10. 11:43

 

 

그대사랑 가을사랑
단풍일면 그대오고
그대사랑 가을사랑
낙엽지면 그대가고
그대사랑 가을사랑
파란얼굴 그대얼굴
그대사랑 가을사랑
새벽안개 그대마음

가을아 가~~을 오면 가지 말아라
가 을~ 가~~을 내맘 아려나~

그대사랑 가을사랑
저들길엔 그대발자욱
그대사랑 가을사랑
빗소리는 그대목소리

가을아 가~~을 오면 가지말아라
가을~ 가~~을 내맘이려나~

그대사랑 가을사랑
저들길엔 그대발자욱
그대사랑 가을사랑
빗소리는 그대목소리

향기가 느꼈던/노래와 방송

 

 

"향기"가 우연히 아침방송을 봅니다.

남자 하나가 절규 하듯이 웁니다.

부인이 많이 아픈가 봅니다.


 

안좋은 병에 걸려 힘든가봅니다.

아내가 남편한테 무섭다고 했닸니다.

남편이 자책합니다.

남편으로서 무섭다는 아내를 지켜 줄 수 없는 자신이 미웁다고..!!

목 놓아 울어봅니다.

친구가 달래줍니다...

 

시간이 흐른 후.......


 

말없이 통기타를 잡습니다.

그리고 소리쳐 이(가을사랑) 노래를 부릅니다.


 

가을아~가을아~~가지말라고.....

아무래도 이 가을이 가면 ..

아내가 떠날 것 같은 생각이 들곤 하나봅니다.


 

아침 방송을 몇분간 보면서 가사를 음미해 봅니다.

원곡의 "신계행"이 아닌.. 이름 모를 가수의

통기타 곡으로 올려봅니다....


 

향기가 아내에게 설명을 해 줍니다.

가사의 내용과 아침 방송 그 사람의 마음을.....

아내의 눈가가 촉촉히 졌습니다...

우리 별이 엄니도 눈물이 많습니다....


 

인생사 우리들 마음대로 할 수가...ㅠㅠ

부디 완쾌되기를 기도합니다.

 

이상 헤이즐럿향기의 음악과 방송에 대한 에필로그였습니다.

 

 △인간극장 ‘찔레꽃 당신’ (KBS 1 오전 7시50분)

최고의 밴드를 뽑는 KBS 2TV ‘TOP밴드’. 화려하고 웅장한 밴드들 사이에서 보는 이들의 심금을 울린 팀이 있었으니 바로 가족밴드 ‘블루오션’이다.

음악을 사랑하는 아빠 희규씨와 피아노를 전공한 엄마의 피를 물려받은 세 남매. 둘만 모이면 즉흥으로 멋진 음악을 연주해내는 가족들이다.

첫째 수빈(27)은 한번 들은 음악을 바로 연주할 만큼 실력이 뛰어난 절대음감의 소유자. 대학에서 재즈바이올린을 전공하는 세영(24)은 우수한 성적으로 3년 내내 장학금을 놓치지 않는 똘똘한 둘째. 성현(20)은 성악 공부를 하는 귀염둥이 막둥이다.

아이들의 음악적 재능을 엿본 아빠는 지난날 자신의 꿈을 떠올리게 되었고 그렇게 가족밴드 ‘블루오션’은 아빠의 꿈으로부터 세상에 나오게 됐다.

하지만 여기에 엄마의 자리는 비어있다. 엄마 선숙(54)씨는 7년 전 유방암 판정을 받고 지금은 말기 상태로 투병 중이다.

언제나 밝은 얼굴로 억척스레 집안을 꾸려온 엄마는 최근 건강이 더 악화돼 가족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TOP밴드’에서 패자부활전을 준비하는 가족들은 이제 마지막 무대를 남겨두고 엄마를 위한 노래 ‘찔레꽃’을 연주하기로 한다.

가족의 노래는 향기가 되고 엄마의 가슴에 찔레꽃으로 피어나는 가족밴드의 하모니. 단 한사람을 위한 그들의 노래가 시작된다.

 

진정으로 신이 있다면 이들에게 축복을 내려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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