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 음악산책 ···♣/♬개인 여자가수 가요음악♬

자우림 - 가시나무(시인과 촌장)

무정애환 2011. 9. 21. 19:05

 



 

 

 


 

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 당신의 쉴 곳 없네

내 속에 헛된 바램들로 당신의 편할 곳 없네


내 속엔 내가 어쩔 수 없는 어둠 당신의 쉴 자리를 뺏고

내 속엔 내가 이길 수 없는 슬픔 무성한 가시나무 숲 같네


바람만 불면 그 메마른 가지 서로 부대끼며 울어대고

쉴 곳을 찾아 지쳐 날아온 어린 새들도 가시에 찔려 날아가고


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 당신의 쉴 곳 없네


바람만 불면 그 메마른 가지 서로 부대끼며 울어대고

바람만 불면 외롭고 또 괴로워 슬픈 노래를 부르던 날이 많았는데


바람만 불면 그 메마른 가지 서로 부대끼며 울어대고

바람만 불면 그 메마른 가지 서로 부대끼며 울어대고


쉴 곳을 찾아 지쳐 날아온 어린 새들도 가시에 찔려 날아가고

바람만 불면 외롭고 또 괴로워 슬픈 노래를 부르던 날이 많았는데


내 속에는 내가 너무도 많아  (반복)


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 당신의 쉴 곳 없네

내 속엔 내가 이길 수 없는 슬픔 무성한 가시나무 숲 같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