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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으로 들어온 것은 집안의 보배라 생각지 말라'는 말이 있다. 바깥 소리에 팔리다 보면 내면의 소리를 들을 수 없다.
삶은 놀라움이요, 신비이다. 인생만이 삶이 아니라 새와 꽃들, 나무와 강물, 별과 바람, 흙과 돌, 이 모두가 삶이다. 우주 전체의 조화가 곧 삶이요, 생명의 신비이다.
삶은 참으로 기막히게 아름다운 것. 누가 이런 삶을 가로막을 수 있겠는가. 그 어떤 제도가 이 생명의 신비를 억압할 수 있단 말인가.
하루해가 자기의 할 일을 다하고 넘어가듯이 우리도 언젠가는 이 지상에서 사라질 것이다. 맑게 갠 날만이 아름다운 노을을 남기듯이 자기 몫의 삶을 다했을 때 그 자취는 선하고 곱게 비칠 것이다.
남은 날이라도 내 자신답게 살면서, 내 저녁 노을을 장엄하게 물들이고 싶다.
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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