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독된 그리움 / 혜원 李順福
(낭송 고은하)
언제부터일까
사랑보다 강하게
중독된 그리움.
임 없는 하늘
달이 암만 밝아도 어둡고
한 순간의 호흡조차 내 의지로 다스릴 수 없어
발작하듯 심장이 조여드는 통증에
숨을 쉬어도 죽은 이 마음이야
내가 세상에
가장 두려운 상대도
사랑이고
불덩이를 삼킨 고통 속에서도
더욱 뜨겁게 엉기어 친하고픈 것도
너 사랑이니
에라 모르겠다.
오늘 밤 꿈속에서라도 강열한
너의 불길에 이 가슴 활활 태워 버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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