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 음악산책 ···♣/♬개인 여자가수 가요음악♬

찻집의 고독 / 김희진

무정애환 2011. 11. 4. 00:06

 

 

 

 

라나에로스포(두꺼비와 개구리)의  마지막 맴버로 목소리 만큼이나 심성도 맑고 고운

언더그라운드 가수입니다.

당신이 너무 좋아요를 발표하고 솔로로 열심히 활동중에 있습니다. 

 

찻집의 고독

 

그 다방에 들어설 때에
내 가슴은 뛰고 있었지
기다리는 그 순간만은
꿈결처럼 감미로웠다
약속시간 흘러갔어도
그 사람은 보이지 않고
싸늘하게 식은 찻잔에
슬픔처럼 어리는 고독


아 사랑이란 이렇게도
애가 타도록 외로운 것이라서
잊으려해도 잊을 수 없어
가슴 태우며 기다려요


아 사랑이란 이렇게도
애가 타도록 외로운 것이라서
잊으려해도 잊을 수 없어
가슴 조이며 기다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