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움의 고수"
두 남자가 술에 취한 상태에서 지하철을 탔다.
다정하게 얘기를 나누던 둘은 그만 사소한 이로 말
다툼을 시작했다.
결국 언성을 높이고 멱살을 잡는 사태로 발전했다.
한 남자가 분에 못이겨 내려서 결판을 보자고 했다.
지하철 승객의 모든 시선은 두 남자에게 집중됐다.
잠시 후 열차가 다음 역에서 정차한 사이 한 남자가 지
하철 밖으로 내렸다.
유연함과 출렁거림!!
극과극의 차이 ㅋㅋㅎㅎㅎ
다른 남자에게 빨리 내리라고 고함을 쳤지만 남자는 결
국 내리지 않고 열차는 떠났다.
이런 광경을 지켜본 승객의 시선이 열차에 남은 남자에
게 쏠렸다.
그러자 그 남자, 여유 있는 미소를 지으며 한마디 했다.
패자의 슬픔이여
“바보! 이게 막찬데.”
"황혼 이혼"
90세가 넘은 노부부가 어느날 이혼 법정에 섰다.
판사가 의아해서 물었다.
“결혼해서 70년 이상을 잘 지내다가 지금 와서
이혼하시겠다니 웬일입니까?”
“그동안 자식들 때문에 참고 지냈죠.”
“자식들이 어떻게 되었길래, 새삼 갈라서려고 하세요?”
“이젠, 자식들이 다 죽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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