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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b Walsh - Summertime

무정애환 2011. 12. 10. 19:13

 

Summertime

 

<Aria>  From Opera  <Porgy and Bess>

 

작곡 : George Gershwin

작사 : Ira Gershwin and DuBose Heyward

Based on DuBose Heyward's Novel <Porgy>
First Performed  in New York in 1935

 

 

1900년대 초반
흑인들이 살고있는 어느 미국의 시골마을
 
남자들은 고깃배를 타고  여자들은 목화밭에서 일을 하며
하루하루를 힘겹게 살아가는  천대받는 흑인들의  고단한 삶
 
피곤한 흑인들에게 여름은 더욱 힘든 계절
더위에 맞서 싸우며 하는 일도 훨씬 고되고
또한 자연재해(폭풍우 등) 등도 이들의 고통을 더해준다
 
이런 그들에게 유일한 오락은 저녁나절의 주사위놀이
그러나 이 놀이에서 살인사건이 벌어지며 이야기는 전개
 
 
바로 이때 제1막
살인사건이 일어나기 직전에
아기를 재우며 <클라라>가 부르는 노래가  바로 [섬머타임]
 
쌔근쌔근 잠든 아가를 바라보는 어머니
그 아이가 흑인으로 태어났다는 이유만으로 아이의 미래는 어둡다
 
철이 들면서부터 범죄자가 되는
어려운 삶의 길을 헤쳐 나가야 되는 것이 아이의 운명
이를 아는 어머니가 부르는 노래이기에 이 노래는 한없이 슬프고 어두울 수 밖에
 
'아빠는 부자,  엄마는 멋쟁이'  라고 아가에게 불러주는 자장가는
눈물의 거짓말
 
 
 

 

 

= Summertime =

 
  Summertime and the livin' is easy
Fish are jumpin' and the cotton is fine
Oh your Daddy's rich and your ma is good looking'
So hush little baby, don't you cry

여름은 살기 좋은 계절
물고기는 수면 위로 뛰놀고 목화는 익는데
아빠는 부자, 엄마는 멋쟁이
그러니 아가야 울지 말거라
One of these mornings
You're goin' to rise up singing then you'll spread your wings
And you'll take the sky but till that morning
There's nothin' an harm you with daddy and mammy standin' by

날개를 펴고 하늘을 오를 그날 아침까지
아무도 너를 해치지 못할 거야
아빠 엄마가 너를 지켜 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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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쓸하며 허전하게 느껴지는 끈적이는 남부의 재즈 가락이 묻어 있는
Summertime
 
요람에 잠들고 있는 아가를 사랑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어머니
어머니는 요람을 흔들며 속삭인다
아가야 잘 자거라...
 
한적한 한 여름 낮 시간에 불리어 지는 모성애가 담긴 아름다운 자장가
사랑하는 자식들을 지켜줄 힘이 그들에게 없기에
더욱 감동적인  [Summertime]
 
 
  

 
Summertime
Performed by Canadian Blues Singer <Bob Walsh>

Alto Saxophone - Jean Pierre Zanell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