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 샹송 3세계음악·····♣/♬팝·샹송 경음악 연주음악

Manolo Carrasco (마놀로 카라스코)

무정애환 2011. 12. 17. 23:18

 




 

        Manolo Carrasco (마놀로 카라스코)

         

        Manolo Carrasco - Arena Y Mar (모래와 바다)
        Manolo Carrasco - Marian
        Manolo Carrasco - Al Andalus (사랑의 안달루시아)
        Manolo Carrasco - Ana (비밀의 연인)
        Manolo Carrasco - Gloria
        Manolo Carrasco - Anoranzas Del Ayer (어제의 추억)

           

          연속듣기

    1972. 스페인 안달루시아 출신의 플라멩코 피아니스트.



    [Manolo Carrasco Debut!]는 한국과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 발표를 위해 카라스코가 스페인에서 발표한 6개의 작품 중에서 엄선된 악곡으로 구성된 작품이다. 신선한 피아노 연타와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플라멩코의 리듬이 아름다운 ‘Al-Andalus'(사랑의 안달루시아)는 우리나라에서도 꽤 호평받을 만한 트랙이다. 플라멩코 기타 연주와 피아노의 앙상블이 앙증맞은 ‘Alameda'(가로수길), 퓨전 재즈 성향의 리듬과 조화를 이루는 피아노와 기타가 멋진 ‘Entre Dos Mares'(퍼포먼스 ‘댄스 안달루시아’의 테마곡), 지금은 과열 경쟁으로 열기가 식어버린 뉴 에이지 장르에도 환영받을 만한 호소력을 지닌 ‘Gloria', 조금 복잡한 구조지만 흥겨운 라틴 넘버 ‘Bahia De Cadiz'(카디스의 번화함)에서는 카라스코의 깔끔한 테크닉을 감상할 수 있다. 
                
    쉬운 테마 멜로디의 환상적인 트랙 ‘Suenos De Juventud' (청춘의 꿈), 현악 파트와의 앙상블과 스패니시 보컬이 인상적인 ‘Vente Conmigo'(함께 갑시다), 재즈적인 곡 진행과 현란한 피아노 테크닉이 압권인 ‘Luz De Mi Tierra'(안달루시아의 빛), 바람 소리, 강렬한 피아노 터치, 애잔한 멜로디의 ‘Arena Y Mar'(모래와 바다), 편안하고 쉬운 ‘Marian', 웅장한 호흡을 보여주는 ‘Anoranzas Del Ayer'(어제의 추억), 담담한 라틴 멜로디 ‘Hermanos De Sangre'(혼(魂)의 하모니), 평화롭고 쉬운 ‘Ana'(비밀의 연인)등 총 13곡의 안달루시아 청년의 정열이 담겨 있다.
                
    쉽고 단순한, 감각적인 피아노 연주에 익숙해져 있는 국내 음악 팬들에게 선보일 카라스코의 이번 앨범을 통해서 생기 넘치는 라틴 리듬과 매우 달콤하면서도 부드러운 피아노에 의한 멜로디들, 그 모두가 아름답게 어우러진 작품을 만나면서 ‘안달루시아 최고의 플라멩코 피아니스트’라는 호칭에 걸맞는 신선한 월드 피아노 연주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