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쉼터*~♣/유머·엽기·황당 기타

모유는 써비스

무정애환 2011. 12. 23. 18:11

 

 

    ▒ 나를 엄마라고... 닭이 소에게
    불평을 늘어 놓았다.
    사람들은 참 나빠 !
    자기네는 계획적으로 아이를 낳으면서...
    우리 에겐 무조건
    알을 많이 낳으라고 하잖아 !.
    그러자
    소가 말했다.
    그건
    아무것도 아냐 ? 수많은 인간들이 내 젖을 먹어도
    나를 엄마라고 부르는 놈 하나도 없잖아~ !!. 모유는 써비스랍니다~ ㅎㅎㅎ ▒ 모두 한몸..... 발이 화가났다.
    손에게 말하기를 "난 네가 보기싫어,
    난 온몸을 지탱하느라 씻지도 못하고
    산발속에 갇혀 땀만 흘리는데
    너는 마음대로 움직이고
    조금만 더워도
    하루에도 수십 번 씻어대고..."
    귀가 화가났다.
    눈에 말하기를 "난 네가 정말 보기 싫어,
    난 듣기밖에 못 하는데 너는 여기저기
    보고 싶은 것 다 보잖어 ! 치 ! "
    입이 말했다.
    발에게 "네가 있기에 손이 움직일 수 있는 거야 !"
    귀에게 "네가 있기에 눈이 움직일 수 있는 거야 !"
    다 같이 합창하였다.
    몸에서 손발이 떠나서 살 수 없듯이
    세상은 모두가 어울려
    서로 힘이되어 사는거야 !
    발은 뛰고, 손은 손뼉을 치고,
    귀는 즐거운 소리를 듣고,
    눈은 활짝웃고 있었다.
    그리고 입은 행복을 노래했다. 행복한시간 되시길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