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 음악산책 ···♣/ ♬명상·글 음악♬

김동아 명상음악모음

무정애환 2012. 2. 15. 07:30



김동아 노래 모음

70년대 후반 히트곡 "나를 두고 가려무나" 의
주인공 김동아(49).73년 5월 11일 20대에
삼촌댁에서의 화재때 아버지를 구출하려다
화상을 입어 9개월간 입원했으며, 일그러진 얼굴,
오므라든 신체로.얼굴없는 가수, 화상입은 가수로
거듭나 지금 대구에서 제2의 인생을 살고있다.

최근엔 <어머님> <남자가 홀로 울때는> <입이 있어도>
<효심> 등 작곡가 신대성의 신곡을 실은 트로트.
카페음악 테이프집을 내고 다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자신이 경영하는 평리동의 아세아회관에서 요즘도
한결같이 노래를 부르고 있다,


이리가도 내가 없고
저리가도 내가 없네

그 무엇이 참 낙인가 갈 길 없는 중생이여
가도 가도 끝없는 길 고행에 길 찾아서
이 한몸 던졌노라 한줌에 재가되어
바람에 날리노라 꽃잎처럼 내가 지노라

여기에도 내가 없고
저기에도 내가 없네
그 무엇을 찾았는가 알길 없는 인생이여
가도 가도 끝없는 길 그 마음을 찾아서
이 한몸 던졌노라 한줌에 재가되어
바람에 날리노라 꽃잎처럼 내가 지노라





김동아 - 유정무정
어젯밤 삼경달이 법당에 비칠때
속세에 극빈들을   잊을길 없어
하염없는 눈물이 가슴을 적셨다
인연따라 흘러온 인생은 유정무정
이세상 평온한게 하나도 없으련만
이내몸 무얼찾아 헤매였더냐.
어제밤 초생달이 외롭게 비칠때
속세에 남긴정을 지울길 없어
속절없는 눈물이 두뺨을 적셨다
빈손으로 가야할 인생은 유정무정
이세상 평온한게 하나도 없으련만
이내몸 무얼찾아 헤매였더냐.


김동아 - 와우정사

1.새벽이슬 촉촉한 연화산 숲길을

하얀옷깃 여민면서 거니는여인

가슴아픈 그사연을 그이와 불태우고

한점의바람머문 풍경소리에

백팔염주를 백팔염주를

마음으로 헤아리는가.

2.소녀처럼 다소곳 수줍은 꽃잎위에

부여안지 못한 행복 그리고 있나

풀잎처럼 떨리는 갸날픈 숨결소리

인간사 그한줌에 무상을알고

와우정사에 와우정사에

속죄하려 문을 여는가.


산은산 물은물 / 김동아

다 떨어진 누더기 장삼옷 한벌과

고행의 손때묻은 검붉은 염주하나

이세상 어둠속에 빛이 되신 님이여

당신은 떠나시어도 만고진리 들려오네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

산은 산 물은 물!!

초근목피 생식과 장좌불와로

빛바랜 검정고무신 주장자 하나

이세상 큰가르침 두고 가신 님이여

당신은 떠나시어도 만고진리 들려오네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

산은 산 물은 물!!

산은 산 물은 물!!

구인사의 밤 - 김동아
소백산 정기 실어 연아 본바래
탐진치 삼독으로 지은 업구 비는 여인아
보발재에 뿌린 눈물 그 누가 알랴
인과곡식 깨닫지 못한 중생이기에
부처님 자비로운 부처님 밝은빛 주시옵소서
백팔번뇌 짐을 벗고희망이 가득찬
구인사의 밤은 깊어라
달밝은 소백산에 밤은 깊은데
텅빈 가슴 쓸어 안고 지은 업장 비는 여인아
남한강에 서린 사연 그 누가 알랴
인과법칙 깨닫지 못한 중생이기에
부처님자비로운 부처님 밝은빛 주시옵소서
백팔번뇌 짐을 벗고 희망이 가득찬
구인사의 밤은 깊어라

장부의 꿈/김동아

저 높은 하늘이

우리 집 지붕이라면

해와달을 등불로

켜 놓고 별을 헤어보리

연 구름 한가닥 끌어다가

이불로 덮고서


저 높고높은 산봉우리
베게로 베고누워

이 한 생 다가도록
편히 한 잠 자겠네


♬ 김동아 - 아버지
아버지 우리 아버지
왜 이렇게 늙으셨나요
주름살 흰머리에 감춰진 세월
여울진 인생이여
때로는 외롭고 때로는 힘들어도
애오라지 자식 위해 바치신 한 생애
가슴 속에 묻어둔 눈물이
아버지의 사랑이었네.
아버지 이젠 아무 염려마세요
이 아들이 있잖아요
이 아들이 있잖아요 아버지
아버지 우리 아버지
영원히 사랑합니다.
아버지 우리 아버지
고개숙인 우리 아버지
돌아선 뒷 모습에 남겨진 세월
덧없는 인생이여...
때로는 괴롭고 때로는 고달파도
애오라지 자식 위해 바치신 한 생애
가슴 속에 묻어둔 눈물이
아버지의 사랑이었네.
아버지 이젠 아무 염려마세요
이 아들이 있잖아요
이 아들이 있잖아요 아버지
아버지 우리 아버지
영원히 사랑합니다...  

'♣。감성 음악산책 ···♣ > ♬명상·글 음악♬'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차가운 이별  (0) 2012.02.15
당신이 날 두고 떠날때 / 명상음악  (0) 2012.02.15
비움의 명상음악   (0) 2012.02.14
우리 님 / 명상음악  (0) 2012.02.13
자비의 여로  (0) 2012.0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