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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남인줄 모르고 / 강진주

무정애환 2012. 2. 20. 11:32

 

 

그래요 몰랐어요.

유부남인줄도 모르고 결혼생각을 하면서

지금까지 혼자서 꿈길속을 헤맸네.

 

그래요 몰랐어요

사업자금이 없다고 돈좀 꿔달라고 했을때

한푼 두푼 모았던 적금까지 꺼줘어 사기꾼 같은놈 어찌해야 좋나???

 

요런 빙자 끝없어 고발해야 되나.]

부모한테 민망하고 친구들한테 쪽팔리고 모두가 세상을 몰랐던 내잘못이야

 

 

그래요 몰랐어요.

유부남인줄도 모르고 결혼생각을 하면서

지금까지 속아서

 내가봐도 중증이야

 

 

 

(후렴)사기꾼 같은놈 어찌해야 좋나???

 

요런 빙자 끝없어 고발해야 되나.]

부모한테 민망하고 친구들한테 쪽팔리고 모두가 세상을 몰랐던 내잘못이야

 

 그래요 몰랐어요.

유부남인줄도 모르고 결혼생각을 하면서

지금까지 속아서

 내가봐도 중증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