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삶과 중년의 아득한 고독.....
분주하고 시끄러운 도시
진땀을 흘리며 시간을 녹여온 나날들도
기억속에 사그라드러야만
고통의 손실 속에서
삶의 비애를 감추고 노래하는 중년의 하늘에
초라한 빛깔의 별이 걸리면
쓸쓸함으로 통하는 고독과
여로의 침묵을 부여잡고
의미있는 한 잔의 인생과
울고싶은 이별을 누리고 싶은 심정이 굴뚝같음이어라~~
순도높지 못한 영혼
삶에서 느끼는 고독들이 갈대처럼 흔들리는 슬픔
방향조차 흐미한 삶의 미로 속에서
영원한 사랑의 테마가 생명처럼 자라고
길 잃은 중년의 아득한 고향에
오늘밤 촛불을 밝히고
유적을 남기듯이 소주 한잔을 마신다
청춘의 이파리들을 잃고
바람의 방황처럼 떠난
흘러간 세월의 운명에 대해
그 누구도 지금까지 증언을 하지 못하고 있다..
고별의 쓸쓸한 기억마져 황혼이 되어
숙명의 덤덤한 비애로 돌아온
황량한 도심의 숲 속에
내 절실한 인생에 사랑도 애증도
한 조각의 애잔한 드림으로 떠 다니다가
망각하는 중년의 하늘처럼 묻히어 간 저녁노을..
우리들의 설~운 생애는 미련처럼 남았는데
어느 것에도 기댈 수없는
중년의 과장된 의식끝에서
끝모르게 자꾸만 자꾸만
영원 할 것 같았던 나의 별도 빛을 상실해 가고 있구나....
 늘 건강, 사랑, 행복 가득한 매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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