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삶의향기 ·····♣/시 낭송

사랑의 목마름으로 /글: 네잎크로버 낭송: 은별

무정애환 2012. 4. 5. 21:15

          - ♠ 사랑의 목마름으로... ♠ - 글 / 네잎크로바 낭송 / 은별 사랑의 목마름으로 그대 얼굴을 그립니다. 가끔 그대 내 마음을 아프게 할 때의 미움도 백지장처럼 얇기만 해서 내 마음은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잊을 수 없는 그대 얼굴이 액자처럼 반듯하게 가슴 안에 걸린.. 그대 그리움은... 머리카락 자라나듯이 끊임없이 자라나서 가슴속에 깊이깊이 넣어 둘 집 한 채를 지어 버리고 말았습니다. 따스함을 담고 그리움을 가득 채울 소중하면서도 보물처럼 간직하고 싶은 우리의 사랑... 그 사랑 간직해둘 집 한 채를 가슴속에 지어 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대 그리울 때마다 사랑으로 목마를 때마다 가슴 안에 고이 지어진 사랑이란 집 한 채를 열어 보고는 합니다. 잃어버릴 수도.. 버릴 수도 없는 그대와 나의 사랑을 가슴 안에 지어진 나만의 집 속에 가두어 버렸습니다. 사랑했지만 아주 많이 사랑하지만 우리 함께할 수 없었기에 같이 할 수 있는 나날들을 꿈꾸며 내 가슴 안에 지어진 사랑이란 집안에서 우리 함께 나눈 소중한 사랑이 헐벗지 않도록 고이 고이 간직해 두렵니다. 언제까지나... 언제까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