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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잔속의 그리움

무정애환 2012. 6. 28. 21:14

 

    술잔속의 그리움 아름다웠던 지난날의 사랑을 한 폐 이지씩 펼쳐 나가던 그리운 추억의 여백이 아직은 남아 있을 거라고 순간의 미련을 버리지 못해 오늘도 술잔을 기울이면서 한여름밤 고독에 잠기어 본다. 그런 오늘.. 지나온 삶이 그리워 비워진 술잔을 음미하듯 들여다 보는데 어디선가 낯익은 미소가 자꾸만 술잔 속에서 아른거려 내 마음을 슬픈 고뇌에 빠져들게 하는구나.. 그것이 붉은 태양이 지는 노을빛 황혼처럼 내 마음을 사로잡던 그대 고운 눈동자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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