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 음악산책 ···♣/♬진시몬 노래방

나무와 새 / 진시몬 - 박길라

무정애환 2012. 10. 18. 16:22

나무와 새 / 진시몬 - 박길라 진달래가 곱게 피던 날

내곁에 날아 오더니

작은 날개 가만히 접어서

내마음에 꿈을 주었죠

이젠 서로 정이 들어서

떨어져 살 수 없을때

외로움을 가슴에 안은 채

우린 서로 남이 된거죠

*** 신록이 푸르던 날도

어느덧 다 지나가고

내모습은 이렇게

내모습은 이렇게

야위어만 가고 있어요.

내마음은 이렇게

내마음은 이렇게

병이 들어 가고 있어요

아픈 마음 달래 가면서

난 누굴 기다리나요

하염없이 눈물이 자꾸만

잎새되어 떨어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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