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 음악산책 ···♣/ ♬명상·글 음악♬

대승의 바다 / 명상음악

무정애환 2013. 1. 2. 12:12






      風來疎竹에 風過而竹不留聲하고, 풍래소죽 풍과이죽불류성 雁度寒潭에 雁去而潭不留影이니라. 안도한담 안거이담불류영 故로 君子는 事來而心始現하고, 고 군자 사래이심시현 事去而心隨空이니라. 사거이심수공 바람이 성긴 대숲에 불어와도 바람이 지나가면 그 소리를 남기지 않는다. 기러기가 차가운 연못을 지나가도 기러기가 지나가고 나면 그 그림자를 남기지 않는다. 그러므로 군자(君子)는 일이 생기면 비로소 마음이 나타나고 일이 지나고 나면 마음도 따라서 비워진다. 채근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