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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놓치기 싫은 인연입니다

무정애환 2013. 1. 7. 12:08

 

♧당신은 놓치기 싫은 인연입니다♧


만나면 헤어지기 싫고,
헤어져서 돌아가는 길에 늘 바래다 주고 싶은..
한 사람이 있습니다.

모든 일을,
다 잊어버리고 몰두하고 살아가고픈..
한 사람이 있습니다.

새벽녘까지,
아무런 말 없이 그냥 이렇게 밤을 지새우고 싶은..
한 사람이 있습니다.

내가,
다른 사람과 있을 때 질투해줬음 하는..
한 사람이 있습니다.

지저분한 내 방을,
청소했답시고 한 번 초대해 보고 싶은..
한 사람이 있습니다.

내가,
병들어 아파할 때 병문안을 와줬음 하는..
한 사람이 있습니다.

우연히 길을 걷다,
눈이 마주치면 괜히 미안한 감정이 드는..
한 사람이 있습니다.

이런 날이다 저런 날이다,
아무런 이유없이 날을 만들어 선물을 주고싶은..
한 사람이 있습니다.

이 글을 읽고,
감동을 받아주었으면 하는..
한 사람이 있습니다.

뜻하지 않은 장소에서 기다렸다가,
가끔은 놀란 얼굴을 짖게 하고픈..
한 사람이 있습니다.

밤을 새며,
하루밤에 백여개의 글을 써내 놀래켜 주고 싶은..
한 사람이 있습니다.

눈물을 흘리며,
보고 싶은..
한 사람이 있습니다.

눈 내리는 날 2층 커피숍에 않아 커피를 마시며,
한 시간이고 두 시간이고 이렇게 기다리고픈..
한 사람이 있습니다.

복잡한 주말 늦은 오후,
많은 사람들 중 혹시나 있을까 찾아보고픈..
한 사람이 있습니다.

내 목숨은,
백 번 주어도 아깝지 않을..
한 사람이 있습니다.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내 자존심을 버릴만큼의..
한 사람이 있습니다

늘,
새로운 모습만을 보여주고픈..
한 사람이 있습니다.

내 앞에서,
다른 사람을 쳐다보거나 친한 친구라도 만나면 질투나는..
한 사람이 있습니다.

여름바다 보다는,
겨울바다를 같이 가고픈..
한 사람이 있습니다.

하얀 세상에서 하얀옷을 입고,
하얗고 깨끗한 얘기만을 꺼내고싶은..
한 사람이 있습니다.

밤을,
꼬박 같이 새보고 싶은..
한 사람이 있습니다.

내 마음을,
애타게 이끄는 생각으로만 가득차게 만드는..
한 사람이 있습니다.

길을 걷다 만나면,
'미안해'란 말을 해주고싶은..
한 사람이 있습니다.

내 친구들처럼,
가끔가다 툭~툭 때려주기도 하고 장난으로 윽발질러 보고도 싶은..
한 사람이 있습니다.

노래가사 처럼,
언제나 내 마음에 와 닿는..
한 사람이 있습니다.

숨김 없이,
편하게 모든 걸 다 말해 주고싶은..
한 사람이 있습니다.

내게,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한 사람이 있습니다.

괜히 앞에서 수줍어지고,
여느 때의 그 감정이 달랐던..
한 사람이 있습니다.

내게 있어서,
첫사랑이라 말해 주고싶은..
한 사람이 있습니다.

눈을 감고 잠을 청할 때,
살며시 내 기억속에 떠오르는..
한 사람이 있습니다.

매일 보고 매일 이야기하지만,
하루하도 생각치 않으면 못살 것 같은..
한 사람이 있습니다.

하루살이의 인생일지라도,
모습을 볼 수만 있다면 그 인생이 내게 가장 소중한 인생일 것같은..
한 사람이 있습니다.

누가 내게 사랑을 얘기해 보라 하면,
그 얘기의 주인공으로 말하고 싶은..
한 사람이 있습니다.

사랑과 우정 중 하나를 택하라면,
평생 외로울지라도 사랑을 택하고 싶은..
한 사람이 있습니다.

내 생명 보다,
더 깊고 아끼고 싶은..
한 사람이 있습니다.

일회용 젖가락처럼,
버릴 때까지 같이 지냈음 하는..
한 사람이 있습니다.

봄이 오길 무장정 기다리는 새싹처럼,
말 없이 평생을 기다리고 싶은..
한 사람이 있습니다.

지금 나를 떠나도,
돌아줬음.. 더 이상 내게 어떤 것도 필요치 않을..
한 사람이 있습니다.

헤어짐만 빼고,
그 어떤 것이라도 다 해주고싶은..
한 사람이 있습니다.

잊으려해도,
잊혀지지 않는..
한 사람이 있습니다.

노예가 된다 해도,
따라 다니고 싶은..
한 사람이 있습니다.

사랑한다 해도,
부담을 주고싶지 않은..
한 사람이 있습니다.

지금,
내 생각 한 번만이라고 해줬음 하는..
힌 사람이 있습니다.

우연히 길에서 보면,
가슴이 찢어져서 금방이라도 숨을 멈출 것만 같은..
한 사람이 있습니다.

누구에게나,
실수는 있고 한 번의 기회도 있다는 말을 해주고 싶은..
아무리 날 싫어해도 적어도 한 번의 기회를 내게 주었음 하는..
한 사람이 있습니다.

내가 몹시 울적할 때,
목소리 한 번만이라도 들었음 하는..
한 사람이 있습니다.

모든 일이 힘들어질 때,
어느 곳에서나 네 마음속 깊이 생가나는..
한 사람이 있습니다.

내게,
소설같은 얘기를 심어 준..
한 사람이 있습니다.

잎에만 서면,
내가 보잘 것 없게만 보이는..
한 사람이 있습니다.

다른 사람을 만날 때에도,
언제나 네 생가 뿐이었다고 말 해주고 싶은..
한 사람이 있습니다.

너의 모든 것이,
내 마음에 들었다고 말 해주고 싶은..
한 사람이 있습니다.

내가 실수했고,
이제껏 못난사람이라고 저지른 일이라 생각하고 다시 와줬음 하는..
한 사람이 있습니다.

언젠가 내 마음을 받아주면,
꿈처럼 잠에서 깨어나 웃으며 길을 같이 거닐고 있는 모습을 상상하고 싶은..
한 사람이 있습니다.

나를 만났을 때,
'씨익~' 한 번 웃음으로 나의 모든 잘못을 용서해 줄 수 있는..
한 사람이 있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그 때가 내 생에서 가장 행복했었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는..
한 사람이 있습니다.

내가 아무리 변한다 하여도,
절대로 세월만큼이나 내겐 그 모습 그대로인..
한 사람이 있습니다.

모든걸 내가 앞장서고,
그저 내 뒤에서 편안히 내겐 옛모습 그대로인..
한 사람이 있습니다.

못난 사람이지만,
이렇게 점점 작아만 지고 초라해 지는 나를 외면하지 않았음 하는..
한 사람이 있습니다.

절대,
그 어떤 생명과도 비교가 안 되는 나의 소중한..
한 사람이 있습니다.

별을 따줘~ 하면,
따다가 꼭 두손에 건네주고 싶은..
한 사람이 있습니다.

지금 누군가에게 글을 쓰며,
너무나 유치하게 들릴 그래서 더욱 멀게만 느껴지는..
한 사람이 있습니다.

천 개의 문장이라도,
온 정성을 다해 써주고 싶은..
한 사람이 있습니다.

천 일을 채우지 못하고,
이렇게 한이 많아 문장을 써서 주고 싶은..
한 사람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내 인생이 끝날 때까지 어디 한번 해보자는 식으로 늘 생일 때라도 꽃을 보내 줄..
한 사람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한 사람이 바로 당신이였음 합니다.


-가져 온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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