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림에 애타는 사랑

기다림에 애타는 사랑 *윤향 이신옥* 길고 긴 날들이 어둠을 통과하듯 기다림에 목마른 사랑 그대를 이렇게 그리워하는걸 아마도 모를 겁니다 그대가 몰라주어도 상관없어요 먼 훗날 그대를 만날 수 있다면 그날이 언제일지 아무도 모르지만 세상을 떠나기 전에 만나고 싶어요 너무 늦게 만나면 억울할 것 같아 은근히 약이 오르지만 사랑은 기다림의 미학을 알게해 주는 신비의 약이래요 기다림이 있기에 행복을 느낄 수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