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은 그냥 아픕니다 가슴을 열고 말을 꺼내면 눈물이 날까봐 아프다는 말도 못합니다 중년 사랑 시작도 끝도 말을 하면 온 몸이 먹먹해지고.... 한숨으로 잿빛 하늘을 수 놓을까봐 혼자 삯혀야 합니다 당신께 아프다는 그 말조차 힘들어 할까봐 함부로 못하고.... 바보처럼 입술을 깨물고 당신과 사랑했음에 감사만 드리렵니다 어쩌다 당신이 떠오르고 그리워지면 잠시 제몸에 열꽃이 피었다가 그 가을 찬서리에 못견뎌 죽었다 하렵니다 중년 그 사랑 아퍼도 혼자만의 능력으로 가꾸지 못함이 슬프지만 고귀한 당신 어여쁜 당신 잠시 가슴으로 사랑하고 마음으로 키워오며.... 입 맞춤의 향기 먹고 당신 안았던 체온의 그 온기로 잠시 내 몸에 돋았다 하렵니다 잠시 한계절의 사랑으로 십년을 가슴앓이 해도 그 이픔조차 사랑하렵니다 견뎌 보겠습니다 당신과의 소중한 사랑 나 혼자 아퍼하렵니다 당신 아퍼하지 마세요 당신 울지 마세요 못견뎌 아픈 어느날에 아무도 모르게 당신도 모르게 보고싶다 말하며 나 홀로 숨어 울겠습니다 가슴으로 그냥 아프다 하렵니다 |
'♣。문학 삶의향기 ·····♣ > 감동·좋은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깊어가는 겨울풍경 대문과스킨 (0) | 2013.02.28 |
---|---|
꿈같은 친구 (0) | 2013.02.28 |
말로 다 할수 없는 인생 (0) | 2013.02.26 |
오늘 꽃은 당신이였음 합니다 (0) | 2013.02.26 |
그리움 때문에 삶엔 향기가 있다 (0) | 2013.02.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