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한 행(行)을 갖추려면
보살(구도자)이 청정한 행(行)을 갖추려면
모든 생명을 사랑하고(慈)
연민히 여기고(悲)
그들을 축복해 주고(喜)
집착심을 버리는(捨)
네 가지 한량없는 마음(四無量心)을 닦아야 한다
사랑하는 마음을 닦는 이는 탐욕을 끊게 되고
연민히 여기는 마음을 닦는 이는 성내는 일을 끊게 되며
축복의 마음을 닦는 이는 괴로움을 끊게 되고
버리는 마음을 닦는 이는 탐욕과 성냄
차별두는 마음을 끊게 된다
이 네 가지 한량없는 마음은 온갖 착한 일의 근본이 된다
열반경 --.
▣ 사무량심 [ 四無量心 ]
1. 자무량심 [ 慈無量心 ]
절대 성내지 않고 남에게 이익과 안락을 주는 한량없는 마음입니다
남이 나를 미워하고 싫어하더라도 혹은 나에게 고통을 주고
괴로움을 주면서 설사 참기 어려운 어떤 어리석은 짓을 하더라도
절대 성내지 않고 참고 견디면서 한량없이 사랑해서
즐거움을 주는 마음입니다
2. 비무량심 [ 悲無量心 ]
절대 성내는 법 없이 남의 불이익과 고통을 들어주는
한량없는 마음입니다
사람이란 누구나 괴롭고 어려우면 화내고 성낼 수도 있는데
성내고 화내지 않고 남의 불이익과 괴로움을 들어주는
한없는 마음입니다
3. 희무량심 [ 喜無量心 ]
기쁨을 주는 것을 기본으로 하여 다른 이로 하여금
고통을 여의고 낙을 얻어 희열케 하려는
마음을 내는 것입니다
4. 사무량심 [ 捨無量心 ]
사무량심은 절대 탐내지 않고 다른 이에게
사랑하고 미워하고 원망하고
친하는(愛憎怨親) 마음을 갖지 않고 항상 평정을 유지하여
한량없는 마음을 내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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