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따라기 - 작은 수선화 ♪
지금의 나이가 30~40대 이신 님들에게 80년대의 음악중에 가장 좋아했던 노래를 꼽으라면 아마도 산울림이나 배따라기를 꼽는 분들이 적지 않으시리라 생각됩니다. 배따라기는 원래 그룹이나 듀엣이 아닌 이혜민 씨의 독자적인 이름이었습니다. 배따라기가 대중들에게 이름이 알려진 것은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밝고 경쾌하지만 서정적인 리듬의 '은지'라는 곡에 의해서였죠. 그리고,이어지는 '비와 찻잔사이', '아빠와 크레파스','그대 작은 화분에 비가 내리네'. '그댄 봄비를 무척 좋아하나요','희에게'등은 자연스레 배따라기의 음악이 아니면 충족시켜주지 못하는 배따라기 만의 독특한 음악형식을 추구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우리가 알게 모르게 좋아했던 곡들 중에 전영록 씨의 '오늘 밤엔', 안문숙 씨의 '불 좀 켜주세요',이재민씨의 '파란엽서' 이예린 씨의 '포플러 나무 아래' 등의 수많은 곡들이 바로 이혜민 씨의 글과 곡에 의해 불리워졌습니다. 그리고,배따라기를 통해 가요사에 지워질 수 없는 한 여성싱어가 탄생했었죠. 요즘 사람들은 잘 기억할 지 모르겠으나 그루터기와 함께 같은시간을 걸어 오신 님들이라면 '양현경' 이라는 이름을 기억하실 것입니다. 후에 양현경씨는 솔로음반을 취입하기도 했었죠. 현재 이혜민씨는 캐나다에서 가족과 함께 살고 있다고 합니다. 그루터기가 적극 추천하는 곡입니다.
그댄 봄비를 무척 좋아하나요> <아빠와 크레파스> <비와 찻잔 사이>
등의 노래로 유명한 배따라기의 이혜민(49)씨는 인터뷰를 시작하자마자
배따라기가 자신의 솔로 프로젝트임을 강조했다.
1983년 데뷔해 지금까지 20년 넘게 활동해 오면서
배따라기는 너무도 당연하게 듀오로 인식되어 왔다.
이번 앨범을 낸 이유 가운데 하나도 그런 오해를 바로잡는 것이었다고 한다.
1집은 이씨 혼자 모든 노래를 부르고 앨범 커버
사진만 둘이 찍은 이상한 형태의 듀오였다.
2집 앨범 역시 <그댄 봄비를 무척 좋아하나요>에서만 여성 객원 보컬을 썼고,
나머지 노래들은 이씨 혼자 작업했다. <그댄 봄비를…>의 인기 탓에
지금까지 배따라기는 (혼성)듀오로 알려져 왔고,
그 때문에 이씨는 많은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한다.
“당시에는 ‘이건 듀오가 아니라 프로젝트다’
라고 말해도 사람들이 뭔지를 몰랐어요.
그리고 시간이 흘렀고, 전 외국에 나가 있고 하다 보니까
객원 보컬이었거나, 심지어 저랑 아무 상관도 없는 사람들이
배따라기란 이름으로 활동하고 티브이에도 나오는 거예요.
그게 너무 스트레스가 됐어요. 대중을 기만하는 것이거든요.
사람들에게 그 사실을 확실히 알리고, 작은 공연장에서 노래할지언정
제 감성을 조금씩이나마 전달하고자 앨범을 낸 거예요.”
20여 년 배따라기의 이혜민으로 활동해 왔지만 작곡가
이혜민으로서의 입지 역시 만만치 않다.
김재희의 <애증의 강>이나 이예린의 <포플러나무 아래> 같은 노래들을
그가 만들었다는 사실을 아는 이는 많지 않다.
지금의 가수 김흥국을 있게 해준 <호랑나비>와 <59년 왕십리> 역시 그의 작품.
강은철이 불러 큰 인기를 얻었던 <삼포 가는 길>도 그가 고등학생 때 만든 노래다.
이씨 역시 자신을 가수보다 작가의 의미를 지닌 ‘작품자’라고 소개하며
싱어송 라이터로서의 자부심을 내비쳤고, 노래비를 두 개'
(호랑나비, 삼포 가는 길)나 갖고 있다는 사실도 자랑스러워했다.
가수보다 작곡가와 프로듀서 활동을 더 지향하는 것 같다고 하자,
그는 자신의 음악을 제대로 표현할 수 있는 가수를 만나
작품집을 만드는 게 꿈이라고 말했다.
통산 9집이 되는 이번 앨범에는 신곡들과 함께 예전 히트곡들이 시디 두 장에 담겼다.
예전 노래들은 이씨가 처음 생각했던 의도대로
다시 녹음해 더없이 흡족한 상태라고 한다.
신곡으로는 여전한 배따라기만의 정서를 느낄 수 있는
<희, 너무나 보고픈 너> <내 사랑 영원히> 등의 감성적인 노래들이 눈에 띈다.
“캐나다에 이민 가서 살았었는데 거기선 노래를 만들어도
슬픔이 묻어나지 않는 거예요.
한국에선 가로등 하나하나에도 간직하고 있는 정서가 있거든요.
이제 한국에서 저만의 감성을 가진 노래로 저희 세대들과 만나야죠.
나이를 먹어도 노시인의 감성은 변하지 않는 것처럼
가슴에서 가슴으로 전해지는 노래를 계속 만들 겁니다.”
20여 년 배따라기의 이혜민으로 활동해 왔지만
작곡가 이혜민으로서의 입지 역시 만만치 않다.
김재희의 <애증의 강>이나 이예린의 <포플러나무 아래> 같은 노래들을
그가 만들었다는 사실을 아는 이는 많지 않다.
지금의 가수 김흥국을 있게 해준 <호랑나비>와 <59년 왕십리> 역시 그의 작품.
강은철이 불러 큰 인기를 얻었던 <삼포 가는 길>도 그가 고등학생 때 만든 노래다.
이씨 역시 자신을 가수보다 작가의 의미를 지닌 ‘작품자’라고 소개하며
송라이터로서의 자부심을 내비쳤고, 노래비를 두 개
(호랑나비, 삼포 가는 길)나 갖고 있다는 사실도 자랑스러워했다.
가수보다 작곡가와 프로듀서 활동을 더 지향하는 것 같다고 하자,
그는 자신의 음악을 제대로 표현할 수 있는 가수를 만나
작품집을 만드는 게 꿈이라고 말했다.
통산 9집이 되는 이번 앨범에는 신곡들과 함께
예전 히트곡들이 시디 두 장에 담겼다.
예전 노래들은 이씨가 처음 생각했던 의도대로
다시 녹음해 더없이 흡족한 상태라고 한다.
신곡으로는 여전한 배따라기만의 정서를 느낄 수 있는
<희, 너무나 보고픈 너> <내 사랑 영원히> 등의 감성적인 노래들이 눈에 띈다.
“캐나다에 이민 가서 살았었는데 거기선 노래를 만들어도
슬픔이 묻어나지 않는 거예요.
한국에선 가로등 하나하나에도 간직하고 있는 정서가 있거든요.
이제 한국에서 저만의 감성을 가진 노래로 저희 세대들과 만나야죠.
나이를 먹어도 노시인의 감성은 변하지 않는 것처럼
가슴에서 가슴으로 전해지는 노래를 계속 만들 겁니다.”
♬ 작은 수선화 - 배따라기
작은 수선화 (연주곡)
간밤에 빗물에 젖은 창가에 수선화 꽃이
-
어젯밤 깊은 꿈속에
키가 조금 큰것 같아요
-
음-음-
간밤에 바람이 불어
그모습이 생각났어요
-
난 수선화 작은 꽃처럼
누군가를 기다렸어요
-
커다란 두눈가로
나를 바라보면서
고개를 숙이던 그사람
-
눈물만 가득했지
우- 눈물만 가득했지
-
우- 눈물만 가득했지
눈물만 가득했지
'♣。감성 음악산책 ···♣ > ♬경음악 · 모음곡♬'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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