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오면.. 혜원/ 李 順福 어두운 하늘에 부슬부슬 내리는 비를 바라보며 나... 오지도 않는 이별을 걱정하듯 어느세 여름 비내리는 날이 걱정되더이다. 내리는 비에 얼마나 당신을 그리워하며 가슴 시려야할지.. 마음이 그러하더이다. 하늘이 슬퍼 비가오면 내 그리움도 그렇게 차거운 눈물을 쏟을것이더이다. 처마끝에 떨어진 세찬 빗물로 깊게 패여 벌건 속살을 들어낸 땅처럼.. 비가오면 내 가슴도 그렇게 그리움의 상처가 아프게 새겨질것이 더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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