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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siem (Fundamentum) / 레지엠 (전쟁의 신 )

무정애환 2013. 4. 26. 08:01

Lesiem (Fundamentum) / 레지엠 (전쟁의 신 )

{로물루스와 레무스 전설}
옛날, 누미토르(Numitor)라고 하는 위대한 왕에게 쌍둥이 손자가 있었다.
그들은 로물루스(Romulus)와 레무스(Remus)였다. 
하지만 누미토르의 동생이 반역을 일으켜 왕위를 빼앗았고, 로물루스와 레무스가 
다시 반역을 할 거라 생각해 바구니 속에 넣어 티베르 강에 던저 버렸다.
바구니는 강을 따라 흘러 내려가다가 무화과나무 뿌리에 걸렸다. 
그 때, 우연히 늑대 한 마리가 그것을 보았다. 늑대는 두 아기가 가엾다고 생각해 
바구니를 강둑으로 끌어 올려 자기가 낳은 새끼처럼 키웠다.
어느 날, 잃어버린 양을 찾아다니던 양치기가 남자 아이 두 명이 
늑대 새끼 틈에서 놀고 있는 것을 보았다. 
그는 아이들을 집으로 데려왔다. 
아이들은 양치기의 집에서 건장하고 잘생긴 젊은이로 성장했다.
로물루스와 레무스는 어른이 되어서 우연히 자신들이 담겨 있던 
바구니가 걸렸던 무화과나무 근처에 가게 되었다. 
주변을 둘러보자 7개의 언덕이 보였다. 
그들은 그곳이 마을을 건설하기 좋은 곳이라 생각하고 마을을 건설하였다. 
그러나 그들은 성벽의 높이에 대해 말싸움을 벌였다. 
레무스는 그 성벽이 낮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성벽을 뛰어넘어 버렸다. 
화가 난 로물루스는 그를 죽이고 자신을 마을의 왕으로 선포하였다. 
그리고 그 곳을 자신의 이름을 따서 '로마'라고 불렀다. 이 로물루스가 로마의 첫 왕이다.



신비롭고도 비장미가 물씬 풍기는 메인 테마곡 “전쟁의 신(Fundamentum)”은 
레지엠(Lesiem)의 데뷔 앨범 [Mystic Sprit Voices]의 대표곡. 
Fundamentum은 신비롭고 웅장한 독특한 분위기가 어필하여 웅장함이 강조되는 
다큐멘터리 배경 음악 등으로 심심치 않게 사용되고 있다. 



이곡은 로마의 건국신화를 찬양하는 곡으로 서양 문명의 기초적인 뼈대인 
로마 신화를 통해 국가의 초석을 다지라는 메세지인것 같다. 
이곡에 등장하는 로무루스와 레무스는 고대 전쟁의신 마르스의 아들로서 벌판에 버려진 채 
늑대의 젖을 마시며 성장하다가 후에 로마시를 세웠다고 하며

현재 로마시에는 이들의 동상을 볼 수가 있다. 
(로마는 로무루스의 앞글자의 RO 와 그의 절친한 지기이자 
장군인 막시무스의 MA를 합쳐 ROMA라 불려지게 되었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