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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쓰는 영혼의 편지

무정애환 2013. 6. 22. 03:29

나에게 쓰는 영혼의 편지

아, 잔을 채워라.

 

반복해야 무슨 소용이 있으랴.

 

시간은 우리의 발아래로 빠져 나가고 있다.

 

태어나지 않은 내일,

 

그리고 죽어버린 어제,

 

오늘이 달콤하다면 어제와 내일에 대해

 

초조해 할 이유가 무언가!

 

  

한 순간을 완전히 탕진해 버리고 한 순간,

 

삶의 우물 맛을 보고 별들은 지고 있고

 

대상은 무의 새벽을 향해 출발한다.

 

오 서둘러라! 지금 잔을 채워라,

 

시간은 빠르게 지나가고 있다!

 

  

어제는 죽었다.

 

내일에 대해선 누가 알겠는가?

 

캬라반은 무를 향하여 출발할 준비가 되어있다.

 

  

서둘러라!

 

이 순간을 그대의 진정한 자아가 되는

 

이 기회를 낭비하지마라.

 

고탐 붓다, 헤라클레스, 오마르 카얌

 

이 모든 사람들이

 

매우 다른 형태의 사람들이라는 것은 매우 이상하다.

 

  

실체에 대한 그들의 접근은 다르다.

 

그들은 모두 변화를 강조한다.

 

그러나 만약 그대가 단순히

 

그들이 변화를 설교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대들은 그들을 오해한 것이다.

 

이런 변화의 현상 뒤에는

 

시간 없이 단순히 존재하는 영원한 불꽃이 있다.

 

그것이 그대의 존재이다.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라.

 

그것이 요구사항이다.

 

 

지금 나에게 있어서의 현실을 현실로 받아들여라.

 

최근에 나는 온갖 사소한 결정을 놓고

 

초조함을 느꼈었다.

 

나는 무슨 옷을 입어야 하나?

 

나는 무엇을 먹어서는 안 되는가?

 

문은 잠갔는가?

 

내가 걱정을 너무 많이 하는 것은 아닐까?

 

지금 당장은 그런 불안이 나의 현실이다.

 

진실과 싸우지 말고, 그것을 직시하라.

 

내가 원하는 것은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받아들이는 것이다.

 

_오마르 카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