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삶의향기 ·····♣/시 낭송

외로운 사나이

무정애환 2013. 11. 18. 15:00
나를 소개하는 詩


 
孤郞 (외로운 사나이)   孤郞 박상현 詩
    한잔의 포도주로 목을 축이며 창밖에 쏟아지는 빗줄기에 나의 고독을 씻어본다 천둥은 하늘에 통곡하고 빗물은 땅에 눈물 고이는데 내 영혼은 허공을 날아 천둥 비바람 소리에 내 가슴도 같이 울고 고독은, 캄캄한 터널 속에 끝이 없구나 나 홀로, 한 잔술에 고독을 담아 쓸쓸함 달래 보련만 그리움의 영혼들이 달려들어 외로운 사나이 가슴만 도려내네 孤郞 自畵像 어둠 속에 빗줄기는 아직도 쏟아지는데.
음악: 가곡, 옛 동산에 올라(Violin 연주곡)/ 詩 낭송 송명진
고독의 시인 *Lonely m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