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민 - 바닷가에서

바닷가 모래 위...즐겁던 날이... 바람이 불어와...생각나게 하네. 바닷가 모래 위...흩어진 날들이... 파도가 밀려와...생각나게 하네. 바람아 불어라...바람아 불어라... 파도야 쳐라...파도야 쳐라. 내 마음에 아픔이 씻어지도록... 끝없이 불어라...날 머물게 하렴. 우우우우...우우...우우우...   바닷가 모래 위...젖어드는 노을이... 잊혀진 날 속에...날 머물게 하네. 바람아 불어라...바람아 불어라... 파도야 쳐라...파도야 쳐라. 그 시간 속으로...날 머물게 하렴... 끝없이 불어라...날 머물게 하렴. 바람아 불어라...바람아 불어라... 파도야 쳐라...파도야 쳐라. 그 시간 속으로...날 머물게 하렴... 끝없이 불어라...날 머물게 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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