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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 James Infirmary (On my way back home) / Blues Underground

무정애환 2016. 9. 10. 17:48


  Music Saloon of Lonely man   
St. James Infirmary (On my way back home)
Song By: Blues Underground
      I went down to St. James Infirmary And I heard my baby moan And I felt so broken hearted She used to be my very own And I tried so hard to Keep from crying My heart felt just like lead She was all that I had to live for Oh, I wish it was me instead 성 제임스 병원에 갔어요. 불쌍한 내 사랑의 신음 소리가 들려요. 너무도 가슴이 아파요. 오직 내 사랑이었던 그 사람 눈물을 보이지 않으려고 정말 애를 썼지만 마음이 얼마나 무거운지 몰라요. 나의 전부였던 그 사람을 대신해서 차라리 내가 죽어줄 수 있으면 좋으련만 So sad, so sad 너무 슬퍼요, 너무 슬퍼요 I went down to St. James Infirmary And I saw my baby there (She was) stretched out on a long white table so lonesome so cold and so bare Let her go let her go And made on bless her whatrever she she may be poor she has searched this wide world over Oh but she'll never find a man like me she's gone she's gone she's gone 성 제임스 병원에 갔어요 불쌍한 내 사랑이 거기 있었죠. 커다랗고 하얀 테이블에 몸을 그대로 뉘인 채 미동도 없이 싸늘하게 있었어요. 외롭고 쓸쓸하고 차거웠어요. 불쌍한 그를 보내주세요. 그 여자에게 축복을... 세상을 아무리 뒤져도 나만큼 그사람을 사랑하는 나를 대신할 수는 절대 없을 거에요. 그 여자는 갔어요. 그 여자는 갔어요. 그 여자는 갔어요.

Blues Underground
작자 미상의 18세기 영국 구전 민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Blues 곡,
St. James Infirmary는 오늘날까지 Jazz와 Blues의 거장에서부터
Super Rock Band에 이르기까지 많은 음악가가 연주 노래한 곡입니다.
이 곡이 유명해 진 것은 Louis Armstrong (1901-1971)이 27세 때인
1928년에 발표한 음반에 이 곡을 실으면서부터인데,
이 곡을 들어보면 도입부는 미국 시대영화에 나오는 흑인 공동체의
례행진 장면을 떠오르게 하는 아름답고 슬픈 Blues 명곡입니다.
작자 미상의 구전민요가 그렇듯이 이 곡도 노래하는 음악가마다 가사가
온전히 같은 경우는 거의 없지만, 대체로 가사 내용은 사랑하는 사람이
고통 끝에 숨져 안치된 진료소를 다녀온 뒤의 애통한 마음과 절절한
사랑을 담고 있는 내용입니다.
이 곡은 미국 LA 출신의 Blues 그룹으로 Roy Jones(보컬), Dan Bachar(기타),
Michael Sunday(베이스), Walt Thompson(키보드), Danny Santoro(드럼)로
성된 5인조 그룹인 Blues Underground의 리메이크 노래입니다.
아칸사스 출신인 Roy Jones의 은은한 보컬은 감각적이며 모든 악기를 우선해
모든 곡에서 완벽한 조율을 담당하는 역할을 할 정도로 매끈하고 부드럽습니다.
모든 악기가 존스의 보컬을 잘 받쳐주고 있다는 표현이 더 정확할 것입니다.
보컬 존슨의 목소리는 클래식 블루스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고 있으며,
그 대표적인 곡이 "St James Infirmary" 지금 듣고 계시는 이 곡입니다.
미국 성 제임스 병원에서 사랑하는 여인을 하늘나라로 떠나 보낸 후,
아프고 슬픈 마음을 구구절절 노래한 곡. 신께 다시 돌려 보내달라고,
절대로 떠나보낼 수 없다고, 애원하고 흐느끼는, 가슴 아픈 노래입니다.

Why Did She Go  -  Blues Underground



St. James Infirmary & Eric Clapton, Dr. Jo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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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onely man의 名詩 배달   

Do Not Stand at My Grave and Weep / Mary Frye 내 무덤가에 서서 울지 마세요 / 번역: 장영희 교수

Do not stand at my grave and weep
I am not there, I do not sleep
I am a thousand winds that blow
I am the diamond glint on snow
I am the sunlight on ripened grain
I am the gentle autumn rain
When you awake in the morning hush
I am the swift, uplifting rush
Of quiet birds in circled flight
And the foft star that shines at night
Iam not there, I did not die
Do not stand at my grave and cry
나는 거기 없고, 잠들지 않았습니다.
나는 이리저리 부는 바람이며
금강석처럼 반짝이는 눈이며
무르익은 곡식을 비추는 햇빛이며
촉촉이 내리는 가을비입니다.
당신이 숨죽인 듯 고요한 아침에 깨면
나는 원을 그리며 포르르
날아오르는 말 없는 새이며
밤에 부드럽게 빛나는 별입니다.
내 무덤가에 서서 울지 마세요.
나는 거기 없습니다. 죽지 않았으니까요. 
故 장영희 교수 생전의 모습과 장례식 광경
            지금 저는 병실에 있습니다
          낮이면 아직 땡볕이 뜨거울 때 들어왔는데, 이제는 창문을 열면 싸늘한 바람이 불고, 멀리 보이는 산은 초록을 잃고, 파란 하늘은 도망가듯 자꾸 올라갑니다. 오색 국화가 향기롭고 자지러질 듯 화려한 단풍의 계절, 가을은 자꾸 깊어가는데 백색 벽의 병실은 암울하게 가라앉아 있습니다. 병실이 많은 이 복도에서는 간혹 사랑하는 사람을 죽음으로 이별하고 통곡하는 소리가 들립니다. 하지만 이 시는 육신의 죽음이 끝이 아니라고 말합니다. 투명한 햇살 속에, 향기로운 바람 속에, 반짝이는 별 속에, 길섶의 들국화 속에, 그 사람과의 추억과 영혼은 늘 살아 있다고 말합니다. 이제 아쉬운 작별을 준비하거나 사랑하는 사람을 하늘나라로 먼저 떠나보내고 아파하는 분이 있다면, 이 시가 조금은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번역, 해설: 서강대 故 장영희 교수 *

 



  고독의 시인 *Lonely m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