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제 (詩歌) 霧洲 박해성 전할 길 없고 받을 길 없는 가슴엔 만추 서리만 내리는구나. 초동 백야 월심 천만리 비취는데 한 길도 안 되는 심신 빛췰길 없고 수 척 백담 만이 인연 끊어 마음만 애처롭게 눈물 고이는구나. 언제 오려나 광명의 그날 북서풍 몰아치는 동녘 초리 마지막 잎새 땅거미 우수 실려 동행한다. 실오락 희망 잡을 수만 있다면 세상을 향해 울부짖으리라 두 번 다시는 짓밟지 말아 달라고 나의 차가운 영혼을 말이다. # 본 작품은 어느 詩人의 짓밟힌 영혼을 위해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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