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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비는 내 영혼마져 앗아가고

무정애환 2011. 1. 14. 09:50

      밤비는 내 영혼마져 앗아가고 詩 김대규 뿌연 안개 벗 삼아 내리는 차가운 밤비는 실낱 같은 내 영혼마져 앗아가 침묵속에 나를 잠 재우고 묵상에 잠기어 그대처럼 쓸쓸한 하루를 보내니 내 가슴 깊숙히 박힌 그리움 내리는 밤비에 무참히 씻겨 긴 밤 내 육신이 많이도 아프다 밤비는 내려지고 나 홀로 가로등 되어 어여쁜 그대를 볼수만 있다면 많이도 아파하던 가엾은 내 영혼 따뜻한 우산이 되어 그대 찬비를 막아주는 거 사랑이랬다 남들은 몰라도 내 가슴에 용솟음 치는 그대를 향한 애절한 사랑이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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