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13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네요.
전 얼마전 부터 노점을 하게 되었습니다.
자정 무렵에야 집으로 돌아오는데
지쳐 들어오는 저를 보고
아내는 "힘들면 그만둬요.
성한 사람도 노점하기가 힘들다고
하는데" 하면 안스러워 하지만 그래도
전 요즘에 장사도 그런대로 되고 재미있답니다.
그리고 얼마전에 아내생일때 처음으로
제가 푼푼히 모아둔 돈으로
아내의 생일선물로 작은 귀거리를 사주었는데
귀거리를 받은 아내는 얼마나 목놓아 울던지
그리고 절 너무나 사랑하다고 하더군요.
전 지금껏 아내에게 사랑한다.
미안하다.소리한번 못해지요.
이방송을 통해
"나의아내 정애란 정말 정말 미안하고
고맙고 죽도록 사랑해"
'♣。문학 삶의향기 ·····♣ > 감동·좋은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느 아버지와 3번 6번 (0) | 2011.01.21 |
---|---|
안녕, 아빠 ㅠㅠ (0) | 2011.01.21 |
아버지의 사랑 이야기 (0) | 2011.01.21 |
*^*섬소녀의 꿈*^* (0) | 2011.01.21 |
아빠! 나 죽으면 어디에 묻을거야?? (0) | 2011.01.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