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운남성 산촌 초등학교 학생들의 고달픈 생활

중국 운남성 산촌 초등학교 학생들은 지난해 10월부터 시작된 극심한 가뭄으로 고달픈 학교생활을 하고 있다고 중국의 언론들이 보도하고 있다. 어린 학생들까지 각자 자기의 물동이를 가지고 있어야 하며, 식수를 비롯한 하루 사용량 5kg를 자신이 직접 준비해야 하는 실정이라고 전하고 있다. 물차는 오후에 한번씩 학교에서 좀 떨어진 물저장 탱크에 공급하기 때문에 물을 길러 와야 한다. 물의 용도는 자신이 먹을 식수와 세면용이라고,,,,,,,," 학생들 등 뒤 교실 벽에 물을 절약하자는 슬로건이 보인다. 특히 학교측 급식담당 교사는 성장기 어린이들이 적정량의 음식을 섭취해야 함에도 예산 부족으로 정상적인 급식제공에 어려움이 많으므로 최소한 현재의 보조금 두 배 수준의 지원이 있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