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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하루

무정애환 2011. 1. 30. 02:09

귀로(歸路) / 石柱 정명모 붉게 물든 저녁노을 등지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은 특별히 정해진 일이 없어도 바쁜 종종 걸음이다. 밀려오는 어둠에 저항 한 번 못해보고 쫓겨가는 석양(夕陽)이 허무한 인생처럼 서럽다. 살속을 파고드는 겨울 바람을 피하려고 옷깃을 여미다 문득 당신의 모습을 그려 본다. 오늘같은 날은 당신의 해맑은 미소를 내 가슴에 가득 담아보고 싶은 호사(好事)를 누리고 싶다. 오늘처럼 하얀눈 송이송이 꽃으로 내리는 날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