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핸드폰세대는 잘모르는일이지만 그전엔시골동네에 이장집에만 전화가있던시절이있엇다 어느날 이장이집에서 점심을먹는데 전화벨이울렷다 이장 : 여보시유 상대방 : 이장님이세유 이장 : 응그려나가이장이여
상대방 : 안녕하셧시유 지는유철수씨 셋째딸영자이군먼유 이장 : 응 그려니가 미국으로시집간 철수네 셋째딸영자란말이제 영자 : 야지가그영자이군먼유 근디며칠후 아부지칠순인디 못가게생겻네유 이장 : 먼일이있는지 몰라도 아부지칠순에는와야제
영자 : 그렇긴헌디유지신랑죠지가아파서유 이장 : 머시라고 신랑조지가아프다고 아이고얼매나써묵엇간디 그런다냐니것은괜찬으냐 영자 : 그게아니구유 지신랑죠지부라운이 아프당깨유 (이장나이75세라 죠지부라운잘못알아 듣고는)
이장 : 알앗응깨내가 니아부지한테그렇게전해주마 빨리나사야헐틴디큰일이다 (그길로이장밭에서일하고있는영자아부지철수한테가서) 어이철수방금 미국서전화왔는디 자네딸 영자자네칠순에 못온다네 철수 : 아니 왜유 무슨일있당가요
이장 : 일도큰일낫네 아글씨 영자신랑조지가 부러졋다고그러네 철수 : 참말로큰일낫네유 하필이면그것이부러졋대유 곧죽어도미제인디유 이장 : 글씨말이네 미제가좋은줄알앗더니좆도아니구먼 철수 : 그러게말이유 내것은50년써묵엇어도 까닥도없는디 미제라고다좋은건아닌가베유 |
'♣~*즐거운 쉼터*~♣ > 유머·엽기·황당 기타'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유머 모음 (0) | 2011.02.08 |
|---|---|
| 정희라/애로숑 (0) | 2011.02.04 |
| 웃기는 글 모음 (0) | 2011.02.01 |
| 팔순 넘은 할부지 야그. (0) | 2011.02.01 |
| 유 머 ㅋ~ (0) | 2011.01.31 |